공근혜갤러리 전속, 세계적인 네덜란드 사진 작가 어윈 올라프 사망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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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어윈 올라프(Erwin Olaf)가 폐 이식 수술을 받은 후 64세의 나이로 9월 20일에 사망했다.
어윈 올라프(Erwin Olaf)는 폐 이식 수술을 받은 지 일주일 후인 수요일 아침 6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작가 스튜디오 메니저는 작별 인사를 위한 세부 일정은 이번 주 후반에 공지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생전의 어윈 올라프(사진=공근혜갤러리)
1959년 7월 2일 네덜란드 힐베르쉼에서 태어난 작가는 현대 사회에 내제된 모순을 들춰내고 소외된 개개인에 초점을 맞춘 연작들을 발표하며 국제적으로 유명해졌다.
네덜란드 대표 작가로 인정받은 어윈 올라프는2019년, 네덜란드 사자 훈장 기사로 임명되었으며, 올해 2023년 3월에는 네덜란드 국왕 윌렘-알렉산더로부터 오렌지 가문의 예술 및 과학 명예훈장을 받았으며 이 훈장은 예술과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알려져 있다.
폭포 앞에서 _Am Wasserfall_2020 © Erwin Olaf, (사진=공근혜갤러리)
폭포 앞에서 _Am Wasserfall_2020 © Erwin Olaf, (사진=공근혜갤러리)
한국에서는 공근혜갤러리를 통해 2012년에 “keyhole”연작으로 첫 전시를 열었고 2021년에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대대적인 회고전이 열렸으며 대구미술관과 수원시립미술관, 양평 구하우스 미술관에 그의 작품이 영구 소장되고 있다.
그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연작이 된 “숲속에서 Im Wald” 연작 중 “절벽 앞에서”는 고도 높은 알프스에서 촬영을 이어가며 줄곧 산소 호흡기에 의존해야 했던 작가 본인을 촬영한 작품으로써 웅장하고 거대한 바위 산과 대조적으로 화면 중앙에 서 있는 작고 나약한 작가의 뒷모습은 자연 앞에선 우리 모두의 현실을 대변한 걸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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