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영 개인전 《The Heart of Light》 개최
헤드비갤러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2025. 12. 01 - 2026. 0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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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비갤러리가 오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9층 H.art LAB 89에서 설치미술가 배수영의 개인전 《The Heart of Light》를 연다. 2025년의 끝과 2026년의 시작을 잇는 ‘신호(signal)’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빛·사랑·연결이라는 상징적 모티프를 통해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전시 제목이자 서사의 중심인 ‘The Heart of Light’는 “세상의 모든 빛은 결국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문장을 기반으로 한다. 작가는 감정의 근원을 따뜻한 빛으로 시각화하며, 빛이 머무르고 흐르는 지점에서 탄생하는 감정의 파동을 조형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조형을 넘어 ‘마음의 울림’을 다시 마주하게 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관람객은 작품 앞에서 빛을 바라보는 데서 나아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빛과 연결되는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그 빛은 또 다른 마음을 향해 조용히 확장되는 ‘신호’로 이어진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열리는 《The Heart of Light》는 관객 각자의 내면에 머물러 있던 감정과 에너지를 다시 불러내는 따뜻한 시간, 그리고 새로운 해를 향한 조용한 시작의 자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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