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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작가, 문화비축기지에서 '키에이징' 전시 개최...공간과 음악의 융합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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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강신욱 작가가 문화비축기지 TANK4에서 ‘키에이징(Key Aging)’ 전시를 2024년 8월 29일(목) ~ 9월 8일(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공간과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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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작가는 다양한 건축물을 탐방하며 공간이 지닌 고유한 이야기와 분위기에 깊이 매료되었다. 특히, 공간의 음향적 특성과 시각적 요소가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탐구를 통해 ‘공간 유산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키에이징’은 이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과거 석유를 비축하던 TANK4라는 공간의 역사와 현재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공간의 노화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디스클라비어 피아노, 모듈식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하여 1시간 동안의 송리스트를 제너레이티브 방식으로 연주한다. 마치 공간 자체가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음악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공간 전체를 감싸는 듯한 몰입형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26.2채널 공간 음향 시스템을 통해 관객들은 음악 속에 완전히 녹아들어 공간의 역사와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시각적인 요소와의 조화를 통해 더욱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키에이징’은 시간 예술에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제너레이티브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형태의 예술 플랫폼을 제시한다. 공간, 시각, 청각이 하나로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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