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맥베스, 창극으로 부활하다, 창극 <맥베스 백가의 난>
11.19(수)-11.21(금) 7:30 서교스퀘어(합정역)
본문
충남 공주의 예술단체 (사)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이 제작한 창극 〈맥베스-백가의 난〉이 오는 11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오후 7시 30분, 서울 서교스퀘어(합정역)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지난 11월 2일 공주 초연을 성황리에 마친 뒤, 관객들의 호평 속에 2026년 공주아츠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일찌감치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낭독극 형태로 첫선을 보였던 이 작품은 올해 무대장치와 의상, 음악을 모두 완비한 완성형 창극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맥베스-백가의 난〉은 셰익스피어의 고전 ‘맥베스’를 모티브로, 약 1500년 전 백제 웅진시대의 동성왕 시해 사건(백가의 난)을 소재로 각색한 작품이다. 야망과 죄책감, 그리고 파국으로 치닫는 한 인간의 내면을 판소리 중심의 음악극으로 풀어내며, 무령왕이 백가의 난을 진압하는 역사적 순간을 서사적 중심축으로 삼았다.
공연은 소리꾼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피아노·아쟁·타악의 라이브 연주, 강렬한 극적 긴장감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전통소리의 깊이와 현대음악의 감각이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백제의 비극이 세계의 서사로 확장되는 순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작진은 “예술환경이 척박한 인구소멸지역 공주에서 출발한 작품이 서울 무대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공주에서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창극 프로젝트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공연] 2026 서울남산국악당×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공동기획, 제26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 개막 공연 진행
-
[엔터] 아르헨티나 탱고, 한국 전통가요와 만나다… 네오 K-밀롱가 파일럿 성료
-
[공연]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6 ROUND in the Philippines’ 개최
-
[공연] 성남아트센터, 가족 서커스 <칠드런 아 스팅키> 공연
-
[공연] 기타리스트 이두헌, “덜어낼수록 깊어진다”…40년 음악 인생이 도달한 ‘여백의 음악’
-
[문화일반] 소규모 공공극장의 이례적 성과…문학시어터, 국비 1억4천만 원 확보
-
[공연] 문학시어터 4월 기획공연 <예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 선보여
-
[전시]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