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비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파주오페라단,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까나’ 협연
키르기스 국립오페라하우스서 공연… 현지 음악인 및 언론의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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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까나 메인 포스터
티앤비엔터테인먼트(이하 티앤비) 소속 아티스트들과 파주오페라단이 21일 키르기스스탄 오페라 발레 극장에서 협연했다고 26일 밝혔다.
9월 21일에 열린 이번 행사는 마스카니가 작곡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작품으로 진행됐다. 마스카니의 대표적인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까나는 총 예술감독 및 지휘 노태철, 뮤직슈퍼바이저 박태환, 파주오페라단 아티스트 산뚜짜(김혜진), 뚜리뚜(유상현), 알피오(김세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국립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랜만에 대면 페스티벌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본 공연 직전에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국경 분쟁이 발생했다.
국가가 위험에 처하고 모든 행사는 온라인 진행으로 변경됐고, 이미 팔린 티켓 모두 환불하게 됐음에도, 한국 아티스트들은 세계평화를 위해 키리기스스탄 국민에 위로를 달래는 마음으로 온라인 공연하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 키르기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 아티스트들이 키르기스스탄 현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들의 음악을 널리 알리며 그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키르기스스탄 국립 오페라하우스 극장에 최고 아티스트들이 수요 받는 2022년 비슈케크 국립 오페라 음악상까지 수여받게 됐다.
이번 온라인 행사에 공연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시골 기사도’라는 뜻으로 이탈리아의 작곡가 피에트로 마스키니가 작곡했으며, 이탈리아 작가인 조반니 베르가의 희곡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기초로 조반니 타르조니 토체티와 귀도 메나시가 이탈리아 대본을 완성하고 1890년 5월 17일 로마의 콘스탄치 극장에서 초연됐다. 그당시 단막 오페라 현상 공모를 하면서, 발굴된 젊은 작곡가인 마스카니를 세상에 알린 오페라이며 군더더기 없는 단막 오페라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티앤비엔터테인먼트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는 공연 기획뿐만 아니라 섬세한 연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만든다. 모스크바 볼쇼이 오페라극장, 타타르스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20년 동안 러시아에서 활동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은 마에스트로 노태철(러시아 야쿠츠크 오페라극장 지휘자 및 야쿠츠크국립대학교 부총장)은 노래뿐만 아니라 표정과 손짓 그리고 무대 동선과 같은 연출 요소를 살려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오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티앤비 대표이자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서 뮤직슈퍼바이저를 역임하고 있는 박태환 대표는 깊은 예술적 가치의 실현과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국내외 안팎을 오가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공연 마치고 티앤비 오페라단, 파주오페라단과 노태철 지휘는 현지 키르기스스탄 대사관 대사 환영 및 만찬 진행을 통해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도 한국 아티스트들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그리고 마에스트로 노태철 더불어 8월에 티앤비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오페라 발레 극장에서 진행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2022년 8월 26일(금)~28일(일) 그리고 이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까나의 2개 작품을 시작으로 양국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비슈케크 최고의 지휘자 비슈케크 오페라하우스 수석 객원지휘자로 위촉됐다.
그러한 의미에서 한국 키르기스스탄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내년부터 마에스트로 노태철과 뮤직슈퍼바이저 박태환을 필두로 한국의 유명한 오페라단 및 타슈켄트, 알마티 유명 가수들 초청해 매년 여름에 비슈케크 국립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세계 4대 오페라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그리고 티앤비는 세계평화를 빌면서 앞으로 양국 문화 교류와 발전을 위해서 더욱더 많은 노력할 예정이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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