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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병창 창시자 최준, 새 앨범 ‘고장난 피아노’ 발매

최준의 감성 담은 서정적인 곡과 민요, 클래식, 재즈 등 동·서양과 장르를 아우르는 월드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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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병창’의 창시자 최준이 오는 4월 29일 새 앨범 ‘고장난 피아노’를 발매한다. 


피아노병창 최준은 선척적으로 자폐를 앓고 있는 중증 장애 음악인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피아노와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한국 전통 성악곡(판소리, 단가, 민요, 정가)의 한 대목을 노래하면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는 장르 피아노병창을 만들어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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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병창’의 창시자 최준(사진=국설당) 


최준은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18회의 개인 연주회와 5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6집 ‘고장난 피아노’는 총 12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곡 최준이 작곡 및 편곡해 2023년 6월 꿈빛극장에서 공연한 곡들을 재구성했다.


베이시스트 이상진이 프로듀서로 총괄한 이번 앨범은 피아노와 재즈 밴드(베이스, 기타, 드럼), 서양 악기(클라리넷, 플롯, 비올라), 중국 악기(얼후), 우리 민요와 클래식 명곡, 그리고 최준의 감성을 담은 서정적인 곡들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월드 뮤직으로 제작했으며, 이음사운드의 이정면 대표가 믹싱과 마스터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 곡인 ‘a broken piano (고장난 피아노)’는 제주 애월 바닷가에 버려진 피아노를 보고 작곡한 곡이다. ‘고장난 피아노가 파도 소리를 들으면 어떤 연주를 할까?’라는 발상 아래 파란 하늘과 하얀 파도, 고장난 피아노의 이미지에 더해 뱃노래, 너영 나영, 오돌또기 등 우리 민요가 피아노와 함께 노래한다.

또 다른 곡 ‘a dream of becoming an experimental artist (실험예술가의 꿈)’은 ‘2022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에서 발표된 곡으로 실험적인 예술을 통해 자연, 우주, 소리, 인간의 생각과 시간을 엮고 있다. 그 외 클래식 명곡을 경쾌한 곡 또는 애잔하고 우아한 선율의 재즈곡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연주는 △베이스(이상진) △기타(김기중) △드럼(이광혁) △클라리넷(여강림) △플룻(조효성) △비올라(정민경) △퍼커션(박광현) △아코디언 & 아이리쉬 휘슬(조윤정) △얼후(이비 Yifel Lu) △보컬 & 피아노(최준) 총 10명의 연주자가 참여했다.

최준의 새 앨범 ‘고장난 피아노’는 4월 29일 12시부터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 및 해외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음반은 최준의 앨범 유통을 전담하는 국설당의 네이버 쇼핑몰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영상=국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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