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우 화백의 서체 ‘석창우체’ 폰트 무료 보급
아트앤컬처
2024-10-28 09:34
본문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이 성경 필사를 통해 완성된 고유 서체 ‘석창우체’(한글, 영문)를 사고 40년째인 2024년 10월 29일부터 개인들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석창우 화백의 서체 ‘석창우체’ 폰트 무료 보급 © 석창우
‘석창우체’는 석창우 화백이 의수에 붓을 끼우고 하루 4~6시간씩 써 내려간 기독교 성경과 가톨릭 성경 두 권을 6년 7개월 만에 완필해 완성된 독특한 서체로, 에술성과 가독성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석창우체’는 석창우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cwsuk)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오픈 라이선스 폰트로 개인 사용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서체 판매나 임의 수정 및 변형할 수 없으며 기업이나 사업자의 회사명, 브랜드명 등 상업적 용도에는 무료 사용이 안 된다.
석창우 화백은 40년 전 2만2900V 전기에 감전돼 양팔을 잃은 후 서예와 크로키를 접목해 ‘수묵크로키’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4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폐막식과 2018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 폐막식에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한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던 석창우 화백의 작품은 초등학교 학습만화, 중학교 교과서 6종, 고교 3종 등 16종의 교과서에 게재될 정도로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
[전시] 이진영 개인전 《바람의 빛깔: Colors of the Wind》 개최
-
[전시] 최지윤 개인전 《붉은 실타래》 개최
-
[전시] 정다연 개인전 《그런 채로 남은》 개최
-
[전시] 이경희, 표영실 2인전 《Change Without Ceasing》 개최
-
[문화일반] 한국 예술기업, 프랑스 예술창업 생태계와 만나다… 예술경영지원센터, 프랑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개최
-
[공연] 2025 오늘전통축제 개최 -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성수 ‘풍류예찬’
-
[문화일반]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흥행 원동력, ‘시민 도슨트’ 활약
-
[전시] 아트부산, 새로운 아트 & 컬처 컨퍼런스 ‘FRAME 2025’ 첫 개최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