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방송인 전현무 위촉
일명 ‘무스키아’ 등 아트테이너로 활약… 비엔날레의 진취적 실험정신에 부합
박민수
2024-09-24 22:27
본문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방송인 전현무가 선정됐다.
오는 11월 26일 개막하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방송인 전현무가 ‘제4회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제주도립미술관)
특히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선보인 그림 실력이 마치 바스키아를 연상케 해 ‘무스키아’라는 별명을 얻는 등 아트테이너로서의 면모도 인정받았다. 다양한 방송 출연과 사회관계망(SNS)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를 구축한 것 역시 주요 이유로 작용했다.
전현무는 앞으로 제4회 제주비엔날레 전시를 널리 알리고, 폭넓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예술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비엔날레 이종후 총감독은 “예술은 많은 사람이 공감할 때 비로소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전현무 씨의 대중적 예술 감각과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이미지가 이번 전시 화두인 ‘표류’에 대한 영감을 대중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11월 26일 개막해 내년 2월 16일까지 83일간 진행된다.
전시는 탐라국 왕자 아파기의 역사적 일화에서 출발한 가상의 표류기를 상상한다. 문명의 여정 속 ‘표류’가 만든 우연과 필연의 교차점에서 만남과 충돌, 융합의 경계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14개국 4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설치,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리서치 기반의 아카이빙 작품부터 하이테크 뉴미디어 아트(메타버스, 인공지능, 프로젝션 매핑), 커뮤니티 아트까지 폭넓은 형식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지역소식] 남이동길 the 가게 전시회 개최… 상점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엔터] 코치, 있지 유나와 함께한 더블유 코리아 디지털 화보 공개
-
[문화일반] 국내 미디어아트 기업 최초 인도네시아 이머시브 전시관 오픈
-
[영화] 아리랑시네센터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개최
-
[엔터] '정년이', 김태리의 판소리 열정으로 시청률 고공행진
-
[문화일반] 제16회 서울문학축제, 청계광장에서 문학에 빠지다 ‘2024 문학의 도시 서울’
-
[재단/단체소식] 제16회 서울문학축제, 청계광장에서 문학에 빠지다 ‘2024 문학의 도시 서울’
-
[문화일반] 대학내일20대연구소, 드라마·예능 속 Z세대 가치관 분석 보고서 발표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