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랑, 12월 그룹전 《건물과 사람》 개최
청화랑, 12. 2. - 12. 20.
본문
청화랑이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건물과 사람’을 주제로 한 연말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김성국, 김시종, 소범수, 이창남 등 네 명의 작가가 각자의 감각과 해석을 더해 재구성한 풍경과 인물을 통해,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 온 일상의 장면들을 다시 마주하게 한다.

김성국, The Starlit Night 3 oil on canvas 116.8 x 91cm 2025 © 작가, 청화랑

김시종, An Orange Pub, 33.4 x 24.2 cm, oil on canvas, 2025 © 작가, 청화랑

소범수, Turritopsis dohrnii, oil on canvas, 79x53cm, 2025 © 작가, 청화랑
이창남, Studio Window 2023 65.1 X 53 cm oil on canvas © 작가, 청화랑
전시는 단순한 사실 묘사를 넘어, 작가들이 지금 보고 있는 것, 과거에 기억 속에서 떠올린 것, 그리고 스스로 바라보고자 했던 장면들을 차분히 재해석한 작업들로 구성된다. 익숙한 배경이지만 쉽게 지나쳐버리는 건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곁에 머무는 소중한 관계들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의도한다. 연말을 맞아 관람객들은 네 작가가 각자 다른 시선과 색감을 통해 그려낸 삶의 흔적을 표현한다.
청화랑 관계자는 “건물과 사람은 우리 일상의 배경이지만 오히려 너무 익숙해 잘 들여다보지 않는 대상들”이라며 “연말을 맞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내가 스쳐 지나온 장소와 사람들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12월 20일까지 계속되며, 관람객들은 서로 다른 네 개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살아온 공간과 시간,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을 차분히 되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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