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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윤재천·김민우·여송주 3인전 《청년이 바라보는 목포》 개최

KR갤러리, 11월 11일 -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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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KR갤러리에서는 11월11일부터 27일까지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인 윤재천, 김민우, 여송주 작가의 “청년이 바라보는 목포” 전시회가 열린다.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목포를 그림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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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주, 도깨비시장, print on canvas, 98 x 72.7cm. 2024.ⓒ 작가, KR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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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목포인물드로잉1, acrylic on canvas, 53×72.7cm. 2024.ⓒ 작가, KR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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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천, 목포역, oil on canvas, 53.0 x 40.9cm. 2024.ⓒ 작가, KR갤러리
 

과거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던 목포는 임진왜란 당시 군사 요충지였던 목포진, 개항 이후 번성했던 상업 도시, 그리고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산과 수출 물동량의 중심이번 전시에 참여한 세 명의 청년 작가는 목포의 변화하는 모습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담아냈다. 특히, 목포를 기록한 영상이나 사진은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청년 작가들의 시선으로 목포를 바라보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한 경우는 드물다. 이들은 앞으로도 목포라는 공간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14일 저녁 7시에는 KR갤러리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민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와 여송주 작가의 미디어 작품 관람, 그리고 소리꾼 이병채와 고수 박준호의 판소리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회를 넘어, 청년 작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목포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목포의 변화하는 모습을 예술 작품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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