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개인전 《Promptography, rebirth of words》 개최
지든갤러리, 2024년 11월 29부터 12월 10일까지
아트앤컬처
2024-11-30 17:12
본문
신현국 작가의 개인전 [Promptography, rebirth of words]가 2024년 11월 29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지든갤러리에서 열린다. AI 프롬프트 툴인 미드저니를 이용한 기술로 만들어진 프롬프토그래피라는 장르의 작업으로 AI 기술과 다양한 텍스트의 조합에 기반하여 이미지를 생성해내는 새로운 예술 분야이다.
nature: pure 1, 2023 100cm x 100cm, Archival Pigment Print (Special Edition 1) 016-0015-000645-03. © 작가, 지든갤러리
Eternal: Voyage 3, 2024 50cm x 50cm, Archival Pigment Print 016-0015-000672-03. © 작가, 지든갤러리
Big Eyes: Soul 1, 2023 40cm x 50cm, Archival Pigment Print 016-0015-000685-03. © 작가, 지든갤러리
작가의 창작성과 의도를 아울러 응축할 수 있는 단어를 선택적으로 선별하고 조합하여 AI 기술로 구현해내는 작업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에 서서 미지의 예술 영역에 대한 독특한 체험을 선사한다. 프롬프토그래피의 중요한 포인트는 생성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프롬프트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며 작가의 의도와 부합하는 결과물로 구체화시켜 나아가는 것에 있다.
신현국 작가는 상업 사진작가로 시작하여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 및 매거진과 작업했으며, 예술 작업으로는 한국적인 스토리를 녹여내어 다양한 사진집을 출간했다. 프롬프토그래피는 독일에서 시작된 새로운 흐름의 예술 분야로 2022년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 출품된 사진작가 엘다겐의 작품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 신현국 작가는 프롬프트 기술을 도입하여 활동하는 국내 최초 프롬프토그래피 아티스트로 국내외로 활발한 예술 활동이 기대된다.
[Promptography, rebirth of words]전은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의 가능성이 연결되는 시점에서 생성되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오묘한 색감과 독특한 구도는 작품의 사실적 표현을 극대화시키며,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각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든갤러리(ZITTEN GALLERY)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미술 전문 갤러리로, 모든 세대가 예술을 향유하고 미술품을 소장하는 문화를 형성하며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확립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