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 개인전 《Breath of lif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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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개인전 《Breath of life》이 2024.6.19~6.25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 프라자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은경, <Breath of life 5>, 2023. Acrylic and mixed media, 162.2x130.3cm.(사진=인사아트프라자)
이은경, <Breath of life 8>, 2023. Acrylic and mixed media, 162.2x130.3cm.(사진=인사아트프라자)
이은경, <Breath of life 10>, 2023. Acrylic and mixed media, 162.2x130.3cm.(사진=인사아트프라자)
이은경, <Breath of life 10> 설치전경(사진=아트앤컬처)
이은경 작가(사진=아트앤컬처)
이은경 작가는 "우리가 보는 세상은 실제가 아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연계는 수많은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고 그들은 생명의 존속을 위하여 협동하고 의지하며, 때로는 투쟁하고 분발하면서 살아가고있다. 생명체들의 상호 관계는 탄생과 존속, 사멸의 전 과정을 통하여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조건과 환경이 다른 생명체들과의 공존의 모습을 인식하고 같이 살아가는 우주의 생명체의 한 부분으로서 인간이 아닌 미생물이나 포자류 등 유기체에 대한 관심은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되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저마다의 개성으로 자기다움을 추구하며 자기만의 방법과 속도로 자연스럽게 살아간다. 본연의 색채를 잃지 않으며 아름다운 삶을 영위한다. 실험실에서의 생명체들의 모습은 빛의 작용에 의해 환상성을 가지게 되었다.
작품의 내재된 환상적 리얼리즘은 또한 은유적이고 낭만적이며 내면 탐구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움직임을 나타내는 곡선의 형태와 변화와 율동감을 나타내는 중첩의 이미지, 비정형과 긴밀함 등은 살아 있는 생명체의 특징을 표현하고자 제시된 방법이다."라며 작가노트를 통해 자신의 그림 세계를 표현하였다.
이은경(Lee Eun Kyu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