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중앙도서관 개관 기념 제16회 강동북페스티벌 개최”
- 도서관의 확장과 협력의 의미를 담아 ‘THE LIBRARY : 도서관+’주제로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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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소속 강동구립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토) 제16회 강동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자치구 도서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을 기념하여 강동중앙도서관과 도서관 앞 근린공원에서 펼쳐지며, 도서관의 확장과 협력의 의미를 담아 ‘THE LIBRARY : 도서관+’를 주제로 정했다. 독서의 즐거움과 책의 가치를 지역 공동체 안에서 재발견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한 강동북페스티벌이 어느덧 16회를 맞아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책과의 거리를 좁히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제16회 강동북페스티벌 포스터
강연·공연·전시·체험·야외도서관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축제
올해의 강연은 “행복한 인생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오후 2시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한석준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약 3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지식인사이드」의 진행자이자 출판사 「비단숲」의 대표이기도 한 한석준 아나운서는 말하기와 공감의 기술을 통한 일상 속 소통의 힘을 전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12시에는 중앙도서관 1층 상상곳에서, 마찬가지로 출판사 대표로 변신한 박혜진 전 아나운서의 낭독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있을 예정이다.
지하2층 열린미술관에서는 한길사 김언호 대표의 책사진전 「책의 숲으로」가 열려, 책의 물성과 기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공원에서는 재즈 퀸텟, 현악 4중주, 마술 공연 등이 시간대별로 다채롭게 이어지고 빈백과 북큐레이션으로 꾸며진 야외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책과 문화의 네트워크 확장
특히 올해에는 지역 출판사·서점·작가는 물론 특색있는 콘텐츠를 앞세운 출판사와 독립서점까지 보다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도서관이 출판 문화와 시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써 그 역할을 확장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개인 소장품을 사고팔 수 있는 ‘가지마켓’, 북페스티벌 한정판 굿즈는 축제를 즐기는 새로운 재미를 안겨 줄 것이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올해는 신규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도서관이 지역의 울타리를 넘어 문화와 사람을 잇는 플랫폼의 의미를 담았다.”며, “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싶은 구민 모두를 위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당일 강동중앙도서관은 정상 운영하며, 분관 7개관(성내, 해공, 강일, 암사, 천호, 둔촌, 숲속)은 휴관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https://www.gdlibrar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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