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갤러리현대 GALLERY HYUNDAI
본문
2020년 개관 50주년을 맞은 갤러리현대. 1970년 4월 4일, 인사동에 ‘현대화랑’으로 첫발을 내디딘 갤러리현대는 파격적 행보로 미술계 흐름을 선도해 왔다. 이중섭과 박수근의 작품이 갤러리현대를 통해 세상에 빛을 보았고, 김환기, 유영국, 윤형근, 김창열, 박서보, 정상화, 이우환 등과 함께 하며 추상미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백남준의 퍼포먼스와 비디오아트를 비롯해 곽인식, 이승택, 박현기, 이강소, 이건용 등의 실험 미술도 갤러리현대에서 많은 관객과 만났다. 이 밖에 김민정, 문경원, 전준호, 이슬기, 최민화, 김아영, 이강승 등 동시대 미술을 이끄는 중견 및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프랑수아 모를레, 토마스 사라세노, 아이 웨이웨이, 라이언 갠더, 프레드 샌드백, 토마스 스트루스 등 세계적인 해외 작가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역할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서울 삼청로의 두 전시 공간 이외에, 뉴욕에 한국 미술의 플랫폼인 쇼룸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