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고니아, 잉글리시 포크 엑스포에서 쇼케이스 성료
11월 17일 16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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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잉글리시 포크 엑스포(English Folk Expo)’에 밴드 고니아가 마지막 날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공연은 현지 시각으로 10월 22일 오후 2시 밴드 온 디 월(Band on the Wall)에서 진행됐다.
고니아 자신들의 음악을 멋지게 선보였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쇼케이스는 영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의 장이 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서울뮤직위크와 영국민속음악박람회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서울뮤직위크는 한국 뮤지션들의 국제 공연 시장으로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국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전 세계 음악 마켓과 뮤지션 쇼케이스 교환, 다른 문화권에서 온 뮤지션들의 컬래버레이션 공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 일을 지원하고 있다.
밴드 고니아는 그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덴마크, 영국 등 다양한 해외 활동을 하며 음악 관계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국내에서는 KBS 드라마 ‘미남당’,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과 드라마 ‘보쌈’, MBC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마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OST를 불렀다.
고니아는 국악 전문 기획사 국설당이 진행하는 신진국악실험무대, 서울국악주간과 국악방송 아리랑 TV, EBS ‘스페이스 공감’, SBS MTV 등 다양한 공연 및 방송 활동을 겸하고 있다. 정규 5집까지 발매하며 재즈와 국악의 조화를 만드는 ‘에스닉 재즈’를 국내외에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비자 포 뮤직(Visa For Music)’은 아프리카 및 중동 음악계의 신진 및 유명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대표 음악 마켓이다. 올해는 11월 22~25일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리며, 10회째를 맞아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고니아는 비자 포 뮤직 참여와 함께 칠레 투어 공연에 나서 대한민국의 음악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고니아는 11월 17일 16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다.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고니아만의 음악으로 다양한 관객들과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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