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사운드의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희 리사이틀 개최
서울 용산구 일신홀에서 10월 10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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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화기획이 주최하고 선화예중·고, 서울대학교, 맨해튼 음악대학, 스토니브룩 주립대학 동문회가 후원하는 박미희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일신홀에서 공연된다.
2022년 12월 독주회 이후 처음 갖게 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희의 리사이틀이며, 피아니스트 강자연과 함께 호흡을 맞춰 돌아오는 10월 10일 그 막이 오른다.
뛰어난 음악적 해석으로 매력적인 연주를 선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희는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미해 맨해튼 음악대학을 실기장학생으로 졸업했다. 귀국 후 서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자과정을 마쳤으며 뉴욕 스토니브룩 주립대학에서 실기장학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학시절에는 Sylvia Rosenberg, Glenn Dicterow, Michelle Kim, Soovin Kim, Almita Vamos, Roland Vamos, Philip Setzer 등 해외 유명 연주자 밑에서 수학했으며 뉴욕필하모닉 전 악장인 Glenn Dicterow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의 4중주 팀인 Emerson String Quartet, American String Quartet,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들과 함께 다수의 연주회를 가지며 솔리스트로서뿐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사라소타 뮤직 페스티벌, 아테르가 국제 페스티벌, 탱글우드 음악 페스티벌, 뉴욕 스트링 세미나, 아스펜 음악 페스티벌 등 유명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했다.
실내악 및 오케스트라 연주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진 그는 탱글우드 음악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아테르가 국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맨해튼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스토니브룩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으로 활동했으며, 2012년부터 4년 동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샌디에이고 심포니의 객원단원으로 활동하며 Yannick Nézet-Séguin, Esa-Pekka Salonen 등 명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며 전문연주자로서 단단한 기반을 마련했다.
귀국한 이후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유럽투어 및 정기연주회 등에 객원 제2악장으로 참여했으며, 서울아카데미 앙상블, 화음 챔버오케스트라, 하바로브스키 교향악단, 세바스티안 실내악단 등과 협연했다. 독주활동으로도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이자이 소나타 전곡 연주부터 현대 작곡가의 작품까지 다채롭고 기획력있는 프로그램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현재 한국교통대학교, 선화예술중학교에 출강하면서 화음챔버오케스트라와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추는 피아니스트 강자연은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미국 피바디음대 석사, 영국 길드홀 음악원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희는 “이번 연주는 모차르트, 슈만, 메시앙의 작품으로 고전과 낭만, 현대까지 이르는 단순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다. 예술의 깊이와 감성을 느끼는 동시에 학술적인 의미로 정확하고 치밀한 사운드를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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