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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 토론 한 판’ 프로젝트: 참여형 찬반 토론회 개최

광주 미로극장, 19일부터 패널 10명, 청중 50명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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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기획 프로젝트 영화 한 편, 토론 한 판이 오는 112일과 9, 미로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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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재난 상황에서의 피난민 수용에 대한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AI 기술로 죽은 이를 복원해 그리움을 달래는 내용을 담은 영화 <원더랜드>를 중심으로 찬반 토론이 진행된다.

 

찬반 토론을 펼칠 패널 10명과 그 외 참가자들은 청중으로,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띄운 오픈 카톡방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며 토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 파티가 열려,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광주 내 영화 애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이 독특한 형식의 토론을 통해 관객들은 영화 속 이야기를 일상 속 선택의 순간들과 연결하며, 자기 생각을 확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기획자 양소리는 찬반 토론의 목적은 옳고 그름을 가리기보다, 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데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들이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비판적 사고와 논의를 통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더욱 깊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사회자는 현재 광주영화비평지 <1980>의 편집위원 임의현씨가 맡는다. 그는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객과 패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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