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준희 작가, ‘주노스 크리에이티브스’로2026 파주페어 북앤컬처 참가
아트앤컬처
2026-10-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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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산티아고를 오가며 사진, 영상, 글, 사운드, 독립출판을 넘나드는 작가 명준희(Joonhee Myung, JUNOS)가 자신이 설립한 독립 출판 임프린트 ‘주노스 크리에이티브스(Junos Creatives)’ 이름으로 2026 파주페어 북앤컬처 북마켓 ‘난-장’에 참가한다.

주노스 크리에이티브스 부스는 10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 A의 A-38에서 운영된다. 명준희가 이어온 사진·에세이·필드 리서치 기반의 진(ZINE) 작업과 ‘Nomadic Fluidity’ 사진 연작에서 파생된 한정 엽서 에디션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부스는 책을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손에 들고 이동하는 작은 전시’로 확장해 온 작가의 최근 작업 흐름을 보여준다. 명준희는 이주, 도시 생태, 기억, 문과 물, 새와 같은 반복적 모티프를 사진과 글, 드로잉, 아카이브에 겹쳐 놓으며 ‘한 장소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감각’과 이동 이후에도 몸과 장소에 남는 흔적을 탐구해 왔다.
특히 마지막 날인 10월 18일(일) 오전 11시에는 북마켓 프로그램 ‘난-장판’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한 장의 물결: 세계의 ZINE, 접고 엮고 건네다〉 워크숍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여러 지역의 진 문화를 가볍게 살펴본 뒤, 명준희의 작업과 진 제작 방식을 단서 삼아 자신의 기억과 이동 경험을 짧은 글과 이미지로 엮어 한 장의 미니진으로 완성하게 된다.
완성된 작업은 개인의 기억을 타인에게 건네는 작은 출판물이자 하나의 교환 행위가 된다.
2026 파주페어 북앤컬처의 북마켓 ‘난-장’은 일반 출판사뿐 아니라 독립출판 제작자, 굿즈 제작자, 디자이너와 창작자가 함께 참여하는 장이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부스 프로그램 ‘난-장판’은 11시, 13시, 15시, 17시에 각 공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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