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제8대 윤정국 대표이사 취임
언론․문화예술․학계 등 두루 거친 40년 경력의 현장형 예술경영 전문가
본문
성남문화재단 제8대 대표이사에 윤정국(尹正國, 66세) 前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재단은 지난 2월부터 공모 절차를 거쳐 윤정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윤정국 대표이사에게 임용장 수여(사진=성남문화재단)
윤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연예술경영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약 20년간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하며 문화부장을 역임했고, 이후 충무아트센터 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김해문화의전당 사장과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초빙교수로도 활동하는 등 문화예술 현장과 학계를 두루 거친 예술경영 전문가다.
특히 김해문화의전당 사장과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재임 시절에는 공연시즌제 도입,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통한 김해시 법정 문화도시 선정, 창작오페라 ‘허황후’의 제작과 초연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끈 바 있다.
2일(수)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직원들과 함께한 취임식에서 윤 대표이사는 “문화적․기술적 잠재력이 큰 성남에서 예술과 사람, 기술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그간 직원들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업을 펴 나가며, ‘문화예술로 행복한 성남시민의 삶’을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특히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는 성남아트센터는 “단순한 운영을 넘어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기관이자 아시아 중심 공연장으로 도약해야 한다”라며 “존중과 배려,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혁신의 기반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
[공연] 제2회 문래 시티팝 페스티벌, 27일 개최
-
[문화일반] 2025 카시아 문교협 국제무용콩쿠르 성황리 개최…국내외 참가자 교류의 장 열어
-
[공연] 대위법의 새로운 해석… 음악전시 ‘토탈 카운터포인트’ 개최
-
[공연]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From La Mancha to Ghibli’ 개최
-
[공연] 모던 팝 클래식의 새로운 흐름… 이앤아이앙상블, 세 번째 콘서트 개최
-
[공연] 헬렌 켈러의 삶을 그린 배리어프리 연극 ‘마이 디어, 헬렌’ 공연
-
[공연] ‘이계(二季) : 사라진 계절의 시간’ 콘서트 개최
-
[공연] 성신여대 작곡과 졸업생 첫 연주회 《한여름 밤의 꿈》 개최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