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창작 인문학 플랫폼 ‘AI 크레타’ 정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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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창작 콘텐츠 플랫폼 ‘AI 크레타(https://AICreta.com)’가 3월 26일 정식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AI가 창작한 철학, 역사, 문학, 예술 등 인문학 콘텐츠를 한데 모아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인문학 아카이브다.
AI케레타 화면캡쳐
‘AI 크레타’를 운영하는 서치마스터 전병국 대표는 “생성형 AI의 창작 능력이 어디까지 도달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특히 인문학이라는 인간 고유의 사고 영역에서 AI가 어떤 사유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실험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이트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최신 AI 기술들을 활용해 생성됐으며, 기존의 학문적 분류 체계가 아닌 AI적 시각에서 재해석된 새로운 범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사유’, ‘시간’, ‘언어’, ‘상상’, ‘존재’, ‘대화’ 등 여섯 개의 주요 카테고리를 통해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AI 크레타’에는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넘나드는 콘텐츠가 수록돼 있다.
‘인간의 무의식과 AI의 환각은 비슷한 것인가?’와 같은 도발적인 철학 에세이부터 ‘모든 사람은 예술가일 수 있는가?’와 같은 인문학적 논쟁에 대한 탐구 보고서까지 다양한 사유가 펼쳐진다.
또한 ‘비즈니스 논어’, ‘소설 마가복음’, ‘일주일에 배우는 심리학’ 등 AI가 장문의 글을 작성한 실험 사례도 다수 포함돼 있으며, 공자와 소크라테스가 만나 법과 도덕의 우선순위를 토론하는 상상 대화 같은 콘텐츠도 눈에 띈다.
전병국 대표는 “AI가 쓴 글이라고 해서 기계적이거나 무감각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때때로 인간보다 더 깊고 낯선 통찰을 담아낸다”며 “이는 AI가 단순한 데이터 요약을 넘어 사고와 창작의 과정 자체를 일부 ‘모방’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 크레타는 단순한 콘텐츠 저장소를 넘어서 생성형 AI 시대의 글쓰기와 사유 방식의 변화를 실험하는 실험실이자 아카이브”라며 “향후 독자의 반응과 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따라 더욱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I가 창작한 작품들은 AI 크레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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