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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간 이어지는 대학 연극인들의 열정, 제32회 <젊은 연극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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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37개 대학교에서 모인 39개 팀의 연극 경연대회, 제32회 <젊은 연극제>가 6월 2일 개막했다. 주최는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회장: 중앙대학교 백남영 교수)에서 담당하고 주관은 제32회 <젊은 연극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동서울대 정지호 교수)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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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젊은 연극제> 개막식 (사진=젊은 연극제) 


  <젊은 연극제>는 1993년에 첫 축제의 시작으로 32년간 역사와 전통, 그리고 배움과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젊은 연극제>가 배출한 배우로는 하정우, 김수현, 고아라, 유연석 등이 있다.


  <젊은 연극제>는 대학의 연극 경연 외에도 다양한 행사와 강연이 진행되는데, 첫 번째로 부대행사분과(분과위원: 두원공대 봉다룬 교수)에서는 제22회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1,147명의 학생이 참가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두 번째로 창작지원분과(분과위원: 수원여대 박연주, 경민대 조인기 교수)에서는 제2회 창작인큐베이팅 시연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신진예술가를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6월 4일 민송아트홀에서 진행했다. 


세 번째로 학술연구분과(정화예대 임주현, 동서울대 최유리 교수)에서는 이혜원 교수의 ‘배우를 위한 알렉산더 테크닉’, 백남영 교수의 ‘마스크 연기와 신체훈련’, 김규진 교수의 ‘심리제스처를 통한 충동의 발현’, 마지막으로 정은영 교수의 ‘배우의 신체적 감각 확장을 위한 뷰포인트 훈련’이 6월 23일 시온 아트홀에서 강연 되었다. 


네 번째로 대학교류(분과위원: 세종대 라경민 교수)분과에서는 ‘관객 유랑단’과 함께하는 <젊은 연극제> 수상제도를 도입하였다. 수상내용은 젊은 연출상, 무대 예술상, 미래 연기상 등이 있다. 끝으로 취업지원(분과위원: 국제대 윤종수 교수)분과에서는 졸업 5년 이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인 홍보콘텐츠, 멘토링 사업, 워크숍 등 차세대 예술가가 현장으로 빨리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젊은 연극제>의 행사는 대학로 인근의 선돌 극장, 민송 아트홀, 공간아울, 시온 아트홀에서 진행되고 대학로 밖에서는 세종 아트홀,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과 대극장에서 한 달간 펼쳐진다. 코로나 19로 인해 주춤했던 예술인의 열정을 젊은 차세대 예술가들의 노력 결실로 다시 태어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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