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포르쉐코리아 후원 ‘드리머스 온’ 미디어아트프로젝트 선정작 발표
10월 13일부터 한 달간 국내 최대 크기 삼성동 무역센터 아티움 외벽 미디어에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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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포르쉐코리아(대표이사 홀가 게어만)는 14일 서대문구 충정로 청년예술청 SAPY에서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포르쉐 드리머스 온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하고 지원금 총 9000만원을 전달했다.
14일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에서 김정태, 조영각 작가가 ‘2023 포르쉐 드리머스 온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에 선정돼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문화재단)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젝트는 이번에 ‘도시의 꿈(Dream)과 색(Colour)’이라는 주제로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김정태의 3D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버스투어’와 조영각의 융합예술 영상작품 ‘다시 피어난 거리의 노래’ 두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자는 각각 창작지원금 4500만원과 함께 10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삼성동 무역센터 아티움의 국내 최대 크기를 지닌 외벽 곡면 스크린에서 작품을 발표할 기회를 갖는다.
김정태 작가의 ‘레인보우 버스투어’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서울 하늘을 떠다니는 무지개 버스를 표현한다. 작가가 ‘알파 세대(2010~2020년대생)’에 헌정하는 것을 희망하는 이 작품은 어린이들이 ‘서울의 꿈과 색’을 주제로 삼아 서울의 생활에서 상상할 수 있는 풍경과 오브제를 실물로 제작하고, 이것을 3D 스캐닝으로 디지털화하는 과정을 거쳐 제작된다. 2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만들어 낸 이미지는 게임 엔진에 적용되고, ‘레인보우 버스투어’는 게임 속에서 구현되는 상황을 촬영해 애니메이션화한다. 어린이 자신이 만들어 낸 오브제가 서울의 하늘을 떠다니는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되면서 아이들이 서울에 살아가는 꿈과 희망을 느끼게 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조영각 작가의 ‘다시 피어난 거리의 노래’는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통해 엔데믹 상황 후 도시의 성장 방향성을 탐구한 작품이다. 작가는 거대언어모델(LLMs)들과의 대화로 작품 내용을 구성하고,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변화와 사회적 연결성을 시각적으로 탐색하는 기획을 선보이며, 엔데믹 사회로 진입한 도시의 변화와 현실을 식물의 성장과 개화에 비유해 표현한다.
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코리아는 2021년 시작한 공연예술 지원사업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에 이어 문화,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기획해 왔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의 꾸준한 제휴를 통해 앞으로도 더 다양한 예술인들의 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르쉐 드리머스 온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제휴협력팀 또는 청년예술팀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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