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쉽게 배운다
분산됐던 저작권 교육서비스를 ‘저작권 e-배움터’로 통합 개편, 15일부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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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e-배움터’ 누리집 초기 화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그동안 3개의 시스템(누리집)을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저작권 교육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e-배움터(www.edu-copyright.or.kr)’로 통합 개편했다. 교육 서비스는 2월 15일(수)부터 이용할 수 있다.
박보균 장관은 지난 2월 9일(목),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다렌 탕(Daren Tang) 사무총장과의 간담회에서 “저작권은 어려운 것이 아니어야 하고, 우리 곁에 있고, 흥미로워야 하며, 재미있어야 한다. 저작권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산업 종사자와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야 저작권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쉬운 저작권 정책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저작권 e-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원하는 저작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와 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저작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저작권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강의부터 학교 현장과 일상생활에 유익한 강의까지, 67개의 쉽고 다양한 저작권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에 ‘저작권 e-배움터’를 개편하면서 기존 이용자와 외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화면을 재구성하고 이용자 메뉴를 단순화해 누구나 쉽게 강의를 선택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교육 수료증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도 희망하는 교육콘텐츠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게 접근성을 높였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과거 학습 이력과 관심 분야에 맞는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작년까지 일부 유료로 제공하던 수준 높은 교육콘텐츠도 올해부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교육과정은 국가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평생학습계좌제* 운영시스템과 자동 연계해 대학교 입학 자격에 필요한 검정고시 인정과목으로 운영(사회과목 시험 면제)하는 등 저작권 교육을 사회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평생학습계좌제 연계 과정은 기존 6개에서 올해 18개 과정으로 확대된다.
또한 모바일로도 교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언제, 어디서든지 저작권을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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