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시 현대미술의 중심으로…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5) 개막
6개국 107개 갤러리·1천여 작가 참여,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 등 특별전 눈길
본문
대구 유일의 국제 아트페어 ‘디아프(DIAF·Daegu International Art Fair) 2025’가 10월 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엑스코(EXCO) 동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사)대구화랑협회(회장 이광호)가 주최하고 DIAF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11월 2일까지 이어진다.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5) VIP 프리뷰 전시장 전경 © 사진 아트앤컬처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5) VIP 프리뷰 전시장 전경 © 사진 아트앤컬처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5) VIP 프리뷰 전시장 전경 © 사진 아트앤컬처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5) VIP 프리뷰 전시장 전경 © 사진 아트앤컬처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5) VIP 프리뷰 전시장 전경 © 사진 아트앤컬처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5) VIP 프리뷰 전시장 전경 © 사진 아트앤컬처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5) VIP 프리뷰 전시장 전경 © 사진 아트앤컬처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5) VIP 프리뷰 전시장 전경 © 사진 아트앤컬처
올해 DIAF에는 6개국 107개 갤러리, 1,0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CHALLENGE ART, SHARE THE EXPERIENCE(예술에 도전하라, 경험을 나누라)’를 주제로,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관람객과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회화·조각·영상·설치·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전시되고, 현대무용 퍼포먼스와 도슨트 투어, 온라인 뷰잉룸(OVR) 등 참여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참여 갤러리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신라, 리안갤러리, 우손갤러리, 선화랑 등 국내 대표 화랑과 함께 영국 야리라거, 독일 보데, 러시아 까르찌나, 일본 세이야 파인아트, 캐나다 갤러리 미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 지역의 동원화랑, 021갤러리, 갤러리 전, 키다리갤러리, 윤선갤러리 등도 참여해 지역 미술계의 역량을 보여준다.
전시장에서는 쿠사마 야요이, 박서보, 윤형근, 데이비드 호크니, 이강소, 이건용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국제갤러리는 박찬욱·박찬경 형제, 홍승혜, 안규철 등의 작품으로, 우손갤러리는 이명미·최병소의 강렬한 회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DIAF의 하이라이트는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 : 한·일 현대미술전’이다. 한국의 곽인식, 이우환, 김구림, 이강소, 최병소 등 9인과 일본의 스가 키시오, 스즈키 타카시 등 5인이 참여해 양국 현대미술의 교류사를 통시적으로 조명한다. 기획은 한국의 황인 평론가와 일본의 야마구치 타카시가 공동으로 맡았다. 황 평론가는 “1970년대 이후 대구와 일본을 오가며 시대의 언어를 개척해온 작가들의 의미를 되짚고 싶었다”고 밝혔다.
대구미술관과 인당미술관 등 지역 기관의 협력 속에 진행되는 DIAF 2025는 대구 현대미술의 저력을 세계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무대가 되고 있다.
예술의 도전과 열정이 살아 있는 이번 행사는 11월 2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계속된다.
-
[전시] 한국도자재단, ‘메종&오브제’ 통해 국내 도예 작가 프랑스 갤러리 전시 성사
-
[전시평론ㆍ작가노트] 윤희경 개인전 《기억의 잔상》
-
[문화일반] 장애예술, 장벽을 넘어 한국과 캐나다를 잇다
-
[전시] 대학생연합광고동아리 애드컬리지 《제 3회 인사이트페스타》 개최
-
[전시] 신란숙 개인전 《달빛, 보이지 않지만 빛나고 있어》 개최
-
[전시] 손기환의 개인전 《바람이 분다- 희망가》 개최
-
[전시] 롯데뮤지엄, 특별전 《스틸,타샤 튜더(Still, Tasha Tudor)》 개최...얼리버드 예매 시작
-
[전시] 김미현 개인전 《Night Bodies》 개최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