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같은, 예술 입주작가 단체전 《침전된 물질》 개최
갤러리 마프, 2025. 8. 7. -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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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맨션과 태평염전은 ‘소금같은,예술’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안 증도에서 국내외 예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침전된 물질》은 레지던시에 참여한 9명의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단체전으로, 2025년 8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서울 충무로의 갤러리 마프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인 《침전된 물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쌓이는 침전물인 소금처럼, 작가들의 작업 또한 그간의 작품 활동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물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레지던시가 위치한 증도의 고유한 장소성과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의 전문성이 교차하며, 감각적이고도 깊이 있는 시각적 언어들을 선보인다.
땅끝 마을의 염전에서 태어난 작업들이 서울 도심 속 전시장에 다시 놓이는 이 전시는, 관객에게 낯설고도 새로운 시간과 장소의 감각을 전달할 것이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침전된 시간의 밀도를 시각화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은 천천히 쌓이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는 매주 목·금·토에 운영되며, 8월 7일 오후 6시에는 오프닝 리셉션과 함께 작가들의 레지던시 경험을 공유하는 소개 세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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