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처신문 - 문화예술전문

본문 바로가기
PKM 갤러리 «윤형근/파리/윤형근» 개최

PKM 갤러리 «윤형근/파리/윤형근» 개최

2024. 5. 2 – 2024. 6. 29

자세히 보기
홍성준 개인전 《Where did it come from pt.1,2》 개최

홍성준 개인전 《Where did it come from pt.1,2》 개최

캔버스를 하나의 장막으로 연출하는 레이어(Layer) 시리즈

서정아트 부산 2024년 5월 11일 – 6월 28일 / 서정아트 서울 2024년 5월 17일 – 6월 28일

자세히 보기
특별 사진전 《A BRINK OF INFINITY》 개최

특별 사진전 《A BRINK OF INFINITY》 개최

리안갤러리, 2024. 05. 17 – 06. 29

자세히 보기
토니 스웨인(Tony Swain)의 개인전 《Dilemma To Rely On》 개최

토니 스웨인(Tony Swain)의 개인전 《Dilemma To Rely On》 개최

갤러리바톤, 2024. 4. 25 - 5. 25

자세히 보기
용환천 황호석2인전 《마침내_불현듯(Finally_Suddenly)》

용환천 황호석2인전 《마침내_불현듯(Finally_Suddenly)》

갤러리그림손, 2024. 5. 15 (수) – 5. 21 (화)

자세히 보기
게하드 칸츠(Gerd Kanz) 개인전 《시간에 녹여든 우연과 통제의 미학》 개최

게하드 칸츠(Gerd Kanz) 개인전 《시간에 녹여든 우연과 통제의 미학》 개최

앵포르멜(Art Informel) 거장

헤드비갤러리, 5월17일 부터 6월 29일까지

자세히 보기

위클리 뉴스

꽃향기 그윽한 봄날, 광주 무등갤러리에서 5월 24일(금)부터 29일(수)까지 한국 문단의 거목 해산 한승원 선생과 한국화의 조용한 혁명가로 불리는 정해영 화백의 시와 그림이 어…

아트앤컬처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매체 이미지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과 이야기를 표현하는 김병관 개인전이 5월22일부터 6월 24일까지 갤러리그림손에서 개최한다.
김병관 작가는 대중매체의 …

아트앤컬처

앵포르멜(Art Informel) 거장으로 알려진게하드 칸츠(Gerd Kanz)가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헤드비갤러리에서 5월17일 부터 6월 29일까지 작품을 선보인다.
독일 출신의…

아트앤컬처

신영진 작가의 개인전 \'두고온 산하\'가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자인제노 갤러리에서 열린다.본 전시는 신영진 작가가 그동안 꾸준히 작업해온 압록강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중…

아트앤컬처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성북 연극페스티벌’에서 영예의 작품상을 수상한 극단 늑대의 연극 ‘동물농장’(연출 박성민)이 5월 28일(수)부터 6월 2일(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후암스테이…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31일 차이콥스키 스페셜 콘서트 지휘 이승원 협연다니엘하리토노프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게스트 마리아호레바,…

작곡가 김승연의 피아노 작품발표회가 오는 5월 22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현대문화 기획·주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2006년 6개의 Etude-Prelud…

피아니스트 하인애의 리사이틀이 오는 5월 18일(토) 오후 5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본 무대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바흐의 칸타타를 페트리가 피아노로 편곡…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26일까지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을 개최한다.
2023년 상반기 광무대 상설공연 ‘윤은자의 거문고 수류화개(水流花開…

‘제24회 목포세계마당마당페스티벌(이하 미마프, MIMAF)’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대표 문관수)이 주관하…

세계적인 ‘조각 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이자 조각 예술 활성화를 위한 첫 시도인 ‘제1회 서울조각상’의 결선 진출작이 베일을 벗었다.서울시는 ‘제1회 서울조각상’의 결선진출작 10건과 선정 작가*를 13일(…

(사)대구화랑협회가 주최한 대구 최대의 아트페어인 ‘Diaf 2024’가 5월 5일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DIAF 2024는 \'혁신과 도전\'이라는 주제 아래 NFT 아트, 메타버스 전시 등 새로운 시도…

한국도자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과 공휴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특별 이벤트 ‘우리家 행복한家’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우리家 행복한家’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마인드맵을 그려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연중 진행한다.특히, 4~5월부터는<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

기아 EV9이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기아 EV9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

공연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성북 연극페스티벌’에서 영예의 작품상을 수상한 극단 늑대의 연극 ‘동물농장’(연출 박성민)이 5월 28일(수)부터 6월 2일(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후암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연극 ‘동물농장’은 러시아 혁명 …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31일 차이콥스키 스페셜 콘서트 지휘 이승원 협연다니엘하리토노프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게스트 마리아호레바, 필립 스테핀
30일 Fall in Ballet 아르템…

작곡가 김승연의 피아노 작품발표회가 오는 5월 22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현대문화 기획·주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2006년 6개의 Etude-Prelude를 시작으로, 2개의 Sonatine, Etude-F…

피아니스트 하인애의 리사이틀이 오는 5월 18일(토) 오후 5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본 무대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바흐의 칸타타를 페트리가 피아노로 편곡한 ‘Sheep May Safely Graze’ Fre…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26일까지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을 개최한다.
2023년 상반기 광무대 상설공연 ‘윤은자의 거문고 수류화개(水流花開)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제24회 목포세계마당마당페스티벌(이하 미마프, MIMAF)’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대표 문관수)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이다. 브라질, 미국, 일본 등 …

서울남산국악당(중구 퇴계로34길28)과 서울돈화문국악당(종로 율곡로 102)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국가유산청과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 ‘선비의 배움터, 여주향교’ 사업으로 ‘여주향교 달빛 풍류 음악회’를 5월 18일 개최한다.
여주시가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향교 달…

대학로 유일의 무용 전용 공간 성균소극장에서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RESIDENCY in 성균’이 베일을 벗는다.
RESIDENCY in 성균’은 구슬주머니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창작자에게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젝트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5월 9일(목)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

인천 청년 작가전《나무들 비탈에 서다》

트라이보울, 2024년 4월 6일(토)부터 5월 24일(금)까지

바로가기

공연

세계적인 ‘조각 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이자 조각 예술 활성화를 위한 첫 시도인 ‘제1회 서울조각상’의 결선 진출작이 베일을 벗었다.서울시는 ‘제1회 서울조각상’의 결선진출작 10건과 선정 작가*를 13일(월) 발표했다.결선 진출 작가는 강성훈, 곽인탄, 권용주, 권현빈, 우한나, 유정민, 이주승, 장용선, 장해림, 최고은(가나가순) 이다.
‘서울조각상’은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조각도시 서울’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우수 조각가를 발굴해 서울의 공원 등 열린 공간에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전시, 서울 전역을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 시키기 위한 목표로 추진됐다.‘제1회 서울조각상’은 지난 3월 15일(금)~4월 17일(수)까지 ‘경계 없이 낯설게(Strange Encounter)’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총 108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에 결선에 진출한 10명의 작가는 오늘날 국내 조각 및 예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작가들이다.‘제1회 서울조각상’은 조각(조형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만 19세 이상 작가 또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해외작가 중 최근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의 국내 미발표된 신작을 대상으로 공모했다.접수 결과 20대부터 70대까지, 신진에서 중진과 원로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응모했다. 이들 모두 국내외 조각 예술분야에서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응모자 중 국내외 권위 있는 조각상의 수상 경력이 있는 작가가 다수 포함되며 올해 첫 회를 맞는 서울조각상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조각상으로 도약할 단초를 마련했다.총 108건의 접수작 중 전시기획, 비평, 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1차)를 거쳐 결선 진출작 30건을 선정했고, △심층 인터뷰 심사(2차)를 통해 최종 10명의 작가를 낙점했다. 1차 심사(서류)에는 총 5명의 심사위원이, 2차 심사(인터뷰)에는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1차심사위원회(서류) 5명 : 맹지영(2024년 조각도시서울 아트디렉터), 전소록(시립미술관 수집연구과장), 안소현(독립큐레이터), 조은정(비평가·교수), 이형구(작가)* 2차심사위원회(인터뷰) 7명 : 맹지영(2024년 조각도시서울 아트디렉터), 김지연(d/p 디렉터), 손성진(소마미술관 학예연구관), 문혜진(미술비평가), 구나연(미술비평가), 이성미(작가·교수), 김진우(작가)평가기준은 △기획력 및 창의성(25점) △실현가능성(25점) △야외전시 적합성 및 안전성(30점)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20점) 총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기획력 및 창의성’은 작가의 예술관, 조형성 및 완성도, 사용된 재료의 조화로움 등을 평가했고, ‘실현가능성’은 제작 일정과 예산, 전시 현장 조건과의 적합성 등을 평가했다. 또 ‘야외전시 적합성 및 안전성’은 야외 전시 특성에 따른 장소와의 조화, 내구성 및 안전성 등에 중점을 뒀고,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는 일반 대중과의 소통, 공적 영역에서의 시민과의 접점을 지향하고 사회적 가치 증진을 시도했는지 등을 평가했다.심사 결과, ‘경계 없이 낯설게(Strange Encounter)’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통 조각에 국한되지 않은 실험적인 소재와 장르를 포섭하는 다양한 작가들이 선정됐다.2차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이번 서울조각상은 전시 주제에 따라 조각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시도를 하는 작업을 제안한 작가가 많아서 고무적이나 야외조각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작품 제작 과정에서 안전성 및 구조에 대한 보강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식상하지 않은 재료와 기법 도입 등 도전적인 시도가 작가의 작품세계를 확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서울조각상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제1회 서울조각상’ 결선에 진출한 작품 10건은 오는 9월 2일(월)부터 11월 15일(금)까지 송현공원에서 ‘서울조각페스티벌’의 메인 전시로 시민에게 공개된다. 전시를 통해 선보인 작품들은 실물심사(3차)의 대상이 된다. 실물심사는 전문가 심사(50%)와 시민투표(50%) 결과를 합산해 진행되며, 이중 ‘제1회 서울조각상’의 대상작을 선정해 11월 발표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대상작은 노을조각공원으로 이동해 5년간 전시된다.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조각상의 제정 첫 해에 국내외 많은 우수 조각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뤄져서 뜻깊다”며 “서울조각상을 시작으로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은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일상처럼 누리고 예술가들은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트앤컬처 2024-05-14

(사)대구화랑협회가 주최한 대구 최대의 아트페어인 ‘Diaf 2024’가 5월 5일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DIAF 2024는 \'혁신과 도전\'이라는 주제 아래 NFT 아트, 메타버스 전시 등 새로운 시도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해외 110여 개 갤러리와 국내 갤러리 200여 개가 참가한 이번 DIAF에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NFT 아트 전시관에서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NFT 아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고, 메타버스 전시관에서는 가상 현실 공간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가 겹쳐있던 지난 주말에는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행사장을 많이 찾아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 뉴미디어 아트 특별전, 아트 풍선 코너에는 긴줄이 이어졌으며, 행사기간 내내 라이브룸 강연장과 아티스트 퍼포먼스 부스의 좌석은 만석이었는데, 학생, 어린이들도 많이들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Diaf 2024 전경 (사진=아트앤컬처)Diaf 2024 전경 (사진=아트앤컬처)Diaf 2024 전경 (사진=아트앤컬처)Diaf 2024 전경 (사진=아트앤컬처)Diaf 2024 전경 (사진=아트앤컬처)Diaf 2024 전경 (사진=아트앤컬처)Diaf 2024 전경 (사진=아트앤컬처).
올해 티켓 창구로 집계된 입장 등록객 수는 작년 15,000명 관람객 대비 20%를 넘어섰으나, 등록대를 거치지 않는 13세 이하 어린이들까지 포함시킨다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주최 측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VIP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업비트 NFT 작품 무료 등록 이벤트와 새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들의 기획이 관람객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됐다.하지만, 행사 기간 내 작품 거래 총액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영향에 의한 여파로 올해도 감소세를 피해 가지 못했다.
주최 측은 한국의 경제적인 위기 상황을 고려하여 일찌감치 참가 갤러리들을 위한 대비책을 세웠는데, 참가 화랑의 작품 거래 매출 보장을 위한 방안으로 본 행사 개최에 앞서 4월 18일부터 서울 강남구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개최한 ‘디아프 2024 프리뷰 인 서울’ 전시를 통해 참가 갤러리 대표작들의 사전 홍보 및 판매, 미술품 거래 온라인 플랫폼인 ‘사적인 컬렉션’과 협업 운영한 온라인 뷰잉 룸, 공식 협력업체인 아트 딜러사 ‘마롱컴퍼니’를 통한 출품작 사전판매에 공을 기울였으나 사전 판매 총액은 결국 약 5억원 정도에 그쳤고, 본행사의 매출액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몇몇 중소형 화랑의 높은 판매율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높은 작품들을 주로 거래하는 메이저 화랑의 참여 숫자가 많지 않았던 탓에 전체 판매액은 작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그렇지만, 행사 마지막 입장 마감 순간까지도 관람객의 유입 추세가 꺾이지 않았고, 행사 종료 즈음에도 작품 거래를 위해 고객과 가격을 조율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디아프 2024를 통해 분석한 바로는 한국 미술시장에는 새로운 컬렉터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고, 대중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과 작품 관람 수준이 전체적으로 상향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디아프는 그 규모뿐만 아니라 준비된 프로그램들의 내용 역시 가시적인 질적 수준 향상을 보여줬고, 라운지 같은 휴게 공간 구성과 전반적인 행사 운영 수준이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내실을 다졌으며, 지역 관람객 역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아트페어 관람 수준이 높아졌다는 참가 화랑들의 평가를 얻었다.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사)대구화랑협회는 올해 11월초에 다시 한번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어를 개최하여 다소 침체된 국내 미술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대구에서 새롭게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18회째가 될 ‘디아프 2025’는 내년에도 계속해서 봄에 개최될 예정이다.

아트앤컬처 2024-05-06

한국도자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과 공휴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특별 이벤트 ‘우리家 행복한家’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우리家 행복한家’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마인드맵을 그려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가훈을 정해 도자기 액자에 새겨보는 체험 이벤트다. 일반적인 종이 액자와는 달리 도자기를 활용해 실용적이며 변하지 않는 가족의 소중함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자박물관 가정의 달 이벤트_우리家 행복한家(사진=한국도자재단)경기도자박물관 가정의 달 이벤트_세라믹 러브레터(사진=한국도자재단)
참가 대상은 경기도자박물관을 방문하는 2~4인의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참가를 원하면 방문 당일 수업 시간 20분 전까지 경기도자박물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는 하루 3회(10시, 13시, 15시) 80분간 진행된다.특히, 도자재단은 이벤트 참가작 중 가족의 화합, 참신성, 우수성 등을 평가해 우수작 10점을 선정, 1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실(031-799-1506)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5월 12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과 곤지암리조트의 올해 첫 컬래버 이벤트 ‘세라믹 러브레터’도 진행된다.‘세라믹 러브레터’는 부모님과 가족, 연인 등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도자기에 편지와 그림을 새겨 전해주는 이벤트다. 곤지암리조트 숙박 이용객 선착순 10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참가를 원하면 곤지암리조트 객실 예약 시 ‘세라믹 러브레터 패키지’ 상품을 신청하고 여행 당일 리조트 EW빌리지 프런트에서 경기도자박물관이 제공하는 체험꾸러미를 수령해 자유롭게 진행하면 된다. 경기도자박물관 전시 입장권 및 화담숲 씨드그린 다람쥐 키링도 추가 증정된다.

아트앤컬처 2024-05-04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연중 진행한다.특히, 4~5월부터는<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예술입은 한복> 등 현지 관심사와 특성을 반영한 주제로 전시회를 기획·개최해 케이-컬처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한다.사진=pixabay주스페인·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특별전 개최우선,축제와 음악으로 유명한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에서 조선왕실의 잔치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한다.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과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은 국립국악원과 함께 4월부터 ‘임인진연도병풍(壬寅進宴圖屛風)*’을 주제로 한국음악특별전시<조선왕실의 춤과 음악>을개최한다. 조선후기 궁중잔치의 모습과 함께 대표적인 국악기와 전통공연의상도 전시해 한국 전통춤과 음악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 전시는 스페인(4. 18.~6. 7.).오스트리아(4. 19.~8. 30.)에 이어 하반기벨기에 등지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인도한국문화원,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제주 해녀 특별전시회>개최주인도한국문화원(원장 황일용)은 5~6월에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를 열어 제주 해녀들의 문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제주 해녀 문화는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어업,배려와 협업의 공동체 문화양식 등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지니고 있어2016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에서도 제주 해녀 문화를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소개하기도 했다.제주해녀를집중 조명한 이번 전시회는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로 한국문화에대한 새로운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주카자흐스탄·엘에이한국문화원, 민간 문화예술기관의 다양한 전시 지원문화원은 현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민간 문화예술 기관의해외 진출 지원도 확대한다.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은 카자흐스탄 초대대통령 박물관재단과 협업해 사비나미술관의<예술 입은 한복>전시(5. 17.~6. 23.)를 지원하고,주엘에이(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로버트 앤 프랜시스 풀러턴 미술관(Robert and FrancesFullerton Museumof Art)과 협업해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의<한국공예의어제와 오늘>특별전(9. 7.~12. 7.)을 지원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문화원은 국공립, 민간 문화예술기관들의 고유한 전시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는 종합지원창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케이-팝,드라마 등을 넘어 케이-컬처에 대한 관심이전통문화,생활문화,한국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수있도록 문화원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민수 2024-05-02

기아 EV9이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기아 EV9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4)’에서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제품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기아의 EV9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받은 바 있는 EV9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개를 휩쓰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기아는 2022년 EV6에 이어 다시 한번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도 기록했다.EV9은 지난해 출시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북미 올해의 차 등 글로벌 수상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정수를 담은 모델로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기아는 EV9의 외관을 우아한 볼륨감과 전통 SUV의 웅장한 이미지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디자인했다. 인테리어에는 가죽 소재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옥수수·사탕수수 등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10가지 필수 소재(10 Must Have Items)’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3년 선보인 5세대 싼타페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강인하고 섬세한 외관을 가진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함께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해 틀에서 벗어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제네시스의 GV80 쿠페도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최초의 쿠페인 GV80 쿠페는 럭셔리 SUV의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유의 쿠페 전용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역동적이면서도 과감한 실루엣이 적용돼 금방이라도 질주할 것만 같은 날렵한 측면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감성을 구현했다.현대차의 멀티 랜턴은 ‘야외 및 캠핑 장비(Outdoor and Camping Equipment)’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멀티 랜턴은 한국 고유의 전통인 호롱불을 모티브로 디자인돼 사용자에게 안정감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열정이 이끌어낸 결과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고 의미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그룹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석권하는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쓸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 경쟁력도 함께 증명하고 있다.

아트앤컬처 2024-05-01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2월1일(목)부터3월4일(수)까지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140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초기관광벤처(창업3년 이하),성장관광벤처(창업3년 초과 7년 이하) 등 각 분야에 사업 총 942건을 접수한 가운데 서류와발표심사를 거쳐 예비관광벤처30개,초기관광벤처70개,성장관광벤처4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사진=pixbay
맞춤형 관광, 기술기반 서비스, 지역기반 관광상품 사업 등 강세최종 선정된 사업 유형을 살펴보면 ‘개인 맞춤형 관광’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060 어르신 대상 웰니스 여행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바바그라운드’,▴데이터 기반 맞춤형 식도락 추천 플랫폼 ‘오투오’,▴반려동물동반 여행상품 플랫폼 ‘반려생활’ 등 개인의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사업들이 선정됐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한 관광상품들이 두드러졌다.▴공항과 도심 간 이동 시 관광객 수요에 기반하여 셔틀버스 노선을 생성하는 ‘레인포’,▴증강현실(AR)기반 관광 경로 안내 솔루션 ‘엘비에스테크’,▴실시간 관광정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로토’ 등 다양한 신기술을활용한 사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사업도 눈에 띈다.▴서울 서촌·북촌과 대구 옻골마을한옥에서 즐기는 고택음악회와 미식체험 서비스 ‘리한컬쳐’,▴제주도감귤밭에서 즐기는 전통주 일일체험 ‘제주곶밭’,▴강원도 감자 체험 상품을제공하는 ‘더루트컴퍼니’ 등이 지역 특화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사업화 자금, 경영 전문 상담‧교육, 투자유치 등 지원선정된 사업에는 사업화 지원금(3천만 원~최대 1억 원) 이외에도 역량강화 교육,맞춤형 경영 상담,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또한 ‘성장관광벤처’로선정된40개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한다.올해는작년에 이어 야놀자,타이드스퀘어,익스피디아,트립닷컴 등 대형 관광기업의 1:1 전문적인 상담 등도 지원한다.2011년에 시작되어 올해15년째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그간 혁신적 관광기업1,500여 곳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약4,200여 개의 일자리를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호텔 예약 플랫폼 ‘트립비토즈’, 친환경 레이싱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모노리스’를비롯해 우수한 관광벤처기업을 발굴하는 한편,’23년 공모전 선정 기업들에총 368억 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도 했다.이번 공모전 결과는4월29일부터 공모전 누리집(contest.tourbiz.or.kr)에서확인할 수 있다.

아트앤컬처 2024-05-0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4월25일(목)오전,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7개 국립예술단체*,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국립예술단체연합회와 함께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국립오페라단,국립발레단,국립합창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현대무용단,국립극단, 서울예술단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상대적으로 실무 경력을 쌓기 어려운청년예술인들에게 국립단체의 무대 경험을 제공해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발굴하는 사업이다.지난2월22일부터3월15일까지 통합공모를 진행하고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 통합심사를 거쳐 청년예술인 총 239명을 선발했다.이미 선발을 완료한90명을 포함한 청년 교육단원 총329명은‘통합선발1기’로서 최고의 실무 교육을 받을 뿐 아니라,꿈의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클래식, 무용, 전통, 연극 등 분야를 넘어 선후배 예술인 열정 교류이번 발대식에서는 유인촌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4년 단체별 청년 교육단원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총장과 서울시극단 고선웅 단장,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용걸 교수,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원 송혜진 교수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도 함께해 청년예술인들을 격려하고 궁금한 점을 묻는 ‘선배와의 대화’도이어갔다. 공식행사가 끝난 뒤에는 통합선발1기 교육단원들이 분야를 넘어 서로 친목을 다지고,국립단체 선후배 단원들이 열정을 나누며 교류했다.
유인촌 장관은 “예술인이야말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사람들이다.예술은 관객 한 사람의 마음을,나아가 세상을 뒤흔들 힘을 가졌다.”라며, “청년 교육단원 여러분이 더욱 많은 무대에서, 더욱 많은 사람에게 예술이 가진 힘을 나눌 수 있도록 문체부 역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아트앤컬처 2024-05-01

포르테아트매니지먼트는 본사 소속 피아니스트 백민정이 예술감독 및 교수진으로 참여한 ‘제1회 케임브리지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아카데미’가 첫 막을 화려하게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제1회 케임브리지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아카데미’ 포스터
이번 행사는 먼저 4월 8일 오프닝 콘서트로 피아니스트 백민정, 거장 스티븐 코바세비치, 첼리스트 브라이언 오케인이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23번 전곡(백민정 솔로 연주), 모차르트 포핸즈를 위한 듀오 작품, 라흐마니노프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를 완벽한 호흡으로 연주해 현지 팬들의 호응을 받으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후 5일간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여러 칼리지를 무대로 연주와 마스터클래스가 이뤄졌다.또한 한국인 피아니스트 백민정 예술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피아노 음악계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 피아니스트 거장 스티븐 코바체비치를 비롯한 파스콸레 이아논, 루벤 탈론, 카티야 아페키셰바가 교수진으로 초청돼 5일간 학생들과 열정적인 음악적 아이디어를 나누고 매일 독주회를 진행해 청중과 음악이 주는 기쁨을 나눴다.백민정 예술감독은 “페스티벌 개최 6주 전 대학 관계자로부터 페스티벌에 대한 제의를 받았다. 짧은 시간 안에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믿고 맡겨주신 분들께 실망을 안기지 않기 위해 제 자신을 굳게 믿었다”며 “주변의 많은 분이 용기와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의 공연에서 아티스트 교수진은 바흐부터 쇤베르그를 아우르는 방대한 피아노 작품과 함께 피아노로 협주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음악을 연주해 피아노만의 매력적인 리듬과 음색을 선보이고 일상에 지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또한 교수진의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미국, 한국, 홍콩 등 각국을 대표하는 전 세계 3대륙에서 지원한 뛰어난 학생 중 20명의 영 아티스트를 선발해 각자의 다양한 색으로 연주를 펼쳤다. 이는 아이작 뉴턴이 졸업하고 교수 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한 트리니티 칼리지 채플에서 3일간 런치 타임 콘서트로도 열려 현지 팬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몰타 출신의 17세 피아니스트 다프네 델리카타는 “이번 음악제 참가를 통해 꿈을 더욱 크게 갖게 됐다. 몇 년 후 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인류의 평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악가로 성장하고 싶다”며 “페스티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케임브리지 대학교 사진들을 피아노 보면대 위에 올려놓고 연습해 그 꿈을 늘 상기하고 자신을 채찍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백민정 예술감독은 “학생들에게 각자의 포부를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전해 들으면서 본 페스티벌을 통해 보내고 싶었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된 것 같아 기뻤다”며 “5일간 행사가 모두 안전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현장들을 모두 발로 뛰며 점검했다. 연주, 레슨 등 바쁜 일정을 모두 소화해 내느라 오전 6시에 기상해 다음 날 오전 3시에 잠자리에 들곤 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행사 기간 음악가로서 살아있음을 느꼈다. 특히 시내 거리를 걸을 때마다 나를 알아보는 시민이 내년에도 꼭 음악제를 개최해 주면 좋겠다거나 우리 도시에 이런 귀한 기회가 찾아왔음에 고맙고 행복하다는 인사를 전할 때마다 더욱 힘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백민정 예술감독은 아울러 3일 차 저녁 공연을 맡은 스페인의 젊은 음악가이자 교수 루벤 탈론의 피아노 독주회에서 청중에게 “제 모든 힘을 다해 본 음악제를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이뤄내고, 세계적으로 유망한 영 아티스트와 대가들을 케임브리지로 모두 모시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한편 백민정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국 아비리 매니지먼트(Abiry Management), 한국 포르테아트매니지먼트, 이탈리아 온클래시컬(OnClassical)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북미와 유럽에서 굵직한 무대들을 비롯해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등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신은향 2024-05-01

신영진 작가의 개인전 \'두고온 산하\'가 5월 …

리안갤러리 서울은 오는 5월 17일 (금) 부…

1980년대 초부터 활발한 평론 활동을 시작하…


갤러리 그림손에서 5월 8일부터 5월 14일…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품 거래 시장인 \'아트…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부산(A…


17년간 이어져 온 Diaf 2024는 프리…

야생화의 군생을 독창적인 화법으로 그려내는 조…

영상제공=Diaf 2024

게시판 전체검색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