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전북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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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은 2004년 10월에 개관하였습니다.
남쪽으로 너른 들을 품은 모악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구이저수지와 경각산이 맞물린 풍광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한국 서화 미술의 중심지였던 전북. 전통성에 바탕을 둔 서화, 서예 등 근대미술품과 현대미술품 수집에 주력하면서 전북미술의 역사적 정체성을 지닌 작품 수집에 힘쓰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획전시, 미술작품의 수집과 보존, 문화예술교육과 국제교류 등을 통하여 전북 미술문화 창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립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대중성을 견지하면서 미술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열린 미술문화 공간'을 지향합니다.
2004년, 개관 기념전 '엄뫼 모악전'을 시작으로, '전북미술의 맥', '독섬·독도', '백두대간 대미 지리산',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전북미술 모더니티 역사전' 등으로 미술 담론을 형성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5년부터는 아시아현대미술전을 통해서 아시아 미술을 전북에 불러들이고, 전북미술을 아시아로 나가게 하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아시아현대미술전 2015>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아시아의 문화적인 상황을 폭넓게 펼치고 규명함으로써 아시아현대미술의 미학적 특질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미술가가 체류하면서 창작하고, 서로 교류하면서 소통하는 미술 담론의 산실이며, 역동적인 아시아 미술의 힘을 주체적인 시각에서 응집하고 환류하는 축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복합문화프로그램으로 일반 상영관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가족 영화, 명작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합니다.
도립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대중성을 견지하면서 미술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열린 미술문화 공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