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북, 생성 AI가 바꿀 2024년 트렌드 담은 ‘디지털 미디어 인사이트 20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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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 인사이트 2024 표지
이은북이 생성 인공지능(AI)이 변화시킬 2024년 트렌드를 담은 ‘디지털 미디어 인사이트 2024’를 출간했다.
사람들은 “AI, 모르면 뒤처질 것 같아 불안해”라고 말한다. 한편 다른 사람들은 “AI, 써보니까 편하던데”라고도 말한다. 지금 AI에 대한 반응은 대개 이 둘로 나뉜다.
챗GPT의 등장은 충격적이었다. 이제 AI를 누구나 쉽게, 그리고 특별한 기술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더 이상 사람들은 AI를 쓸지 말지 고민하지 않는다. 쓰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이미 나왔기 때문이다. 단지 어떻게 잘 배워서 어떻게 잘 활용할지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자기만 뒤처질까 봐 불안해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AI 기술은 지난 수십년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기술적 진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예전에 ‘아이폰’이 모든 산업 생태계를 바꿔 놓았듯, AI도 그럴 것이라고 단언한다. 아이폰 모멘트가 있었듯이 AI 모먼트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AI가 앞으로 바꿔나갈 세상에 대비를 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어떤 것에 대비하려면 그것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즉 AI가 바꿔나갈 세상을 대비하려면, 대체 AI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바꿀 것인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AI가 바꾸고 바꿔 나갈 세상에 대한 설명이다.
디지털 미디어 인사이트 2024는 AI를 만난 미디어, 콘텐츠, 게임 시장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그리고 변해갈지를 다루고 있다.
미디어, SNS 전문가 강정수 CSO는 AI가 바꾼 소셜 미디어(SNS)와 미디어, 그리고 바뀌어 갈 SNS와 미디어에 대해 설명한다. 닐슨미디어코리아 황성연 부장은 AI가 방송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말한다. ‘유튜브 트렌드’ 책을 펴냈고 이 책의 총괄 저자인 김경달 대표는 AI를 만난 유튜브가 어떻게 변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할 것인지 9개 키워드를 선정해 설명한다.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전문 한정훈 기자는 AI로 변한, 그리고 변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AI를 활용하는 여러 기업 이야기를 소개했다.
미디어 영상학과 이성민 교수는 미디어로 변한 ‘콘텐츠 IP’에 대해 재미있는 예를 들어가며 알려준다. 유튜브 채널 ‘김실장’으로 유명한 디즈이즈게임의 임상훈 대표는 AI와 만난 게임과 게임업계 그리고 한국 게임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AI의 등장 이후 자기만 뒤처질까 봐 불안하다면, 미디어·콘텐츠·게임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AI가 바꾼 그리고 바꿀 세상이 궁금하다면, 트렌드에 뒤쳐지고 싶지 않다면 읽어 보길 권한다. 앞서 설명했듯이 이 책은 서로 다른 6가지 분야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자신과 관련 있는 분야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실무에 써먹을 수 있는 트렌드와 유용한 팁을 알 수 있고, 자신의 분야가 아닌 파트에서는 바뀐 세상의 트렌드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은 이미 AI를 활용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일부 작가들은 더 이상 보조 작가를 고용하지 않는다. AI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선생님들은 예전보다 더 짧은 시간 안에 예시문과 시험 문제를 만든다. 자료를 직접 찾을 필요 없이 그냥 AI 입력창에 ‘이런 이런 문제를 만들어줘’라고 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AI를 잘 활용하려면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그 세상에서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무엇을 AI를 활용해 어떻게 잘 만들 것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AI에 대체될 것인가, AI를 이끌고 나갈 것인가. 미래의 AI 발전 방향이 궁금한 사람, 비즈니스와 마케팅에 AI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디지털 미디어 인사이트 2024를 꼭 살펴보길 바란다.
디지털 미디어 인사이트 2024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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