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막 올려
95개 화랑, 600여 명 작가들의 열정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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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국내 최초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 in 수원'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황달성 (사)한국화랑협회 회장, 이필근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화랑미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VIP&프레스날 현장사진 (사진=아트앤컬처)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현장사진, 주요 인사들 개최 축하 (사진=아트앤컬처)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현장사진, 황달성 (사)한국화랑협회 회장 (사진=아트앤컬처)
혁신도시 수원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화랑협회의 우수 회원화랑 95곳, 특별전 포함 600여 명의 작가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다.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미술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기도 남부권 중심의 새로운 미술 유통 시장을 형성한다는 목표 아래 개최된 이번 화랑미술제는 수원을 새로운 예술 중심지로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VIP&프레스날 현장사진 (사진=아트앤컬처)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VIP&프레스날 현장사진 (사진=아트앤컬처)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VIP&프레스날 현장사진 (사진=아트앤컬처)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VIP&프레스날 현장사진 (사진=아트앤컬처)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VIP&프레스날 현장사진 (사진=아트앤컬처)
특히, 이번 화랑미술제에서는 테크놀로지와 예술을 접목한 '뉴미디어: Futuristic', 수원을 주제로 작업한 작품을 선보이는 'Suwon in My Mind', 조각 특별전 'Joyful', 레고 브릭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진케이 작가의 특별 개인전 등 다채로운 특별 전시가 마련되었다. 또한, 토크쇼, 아트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박정용 작가 (사진=아트앤컬처)
야심차게 준비한 솔로 부스로는 노화랑의 김태협, 나인갤러리의 우병출, 갤러리 미루나무의 최성환, 아트사이드 갤러리의 류주영, 예원화랑의 윤다냐, 갤러리 BHAK의 지심세연, 갤러리 아트숲의 한상윤이 각각 포커싱되어 보다 심도 깊은 관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들이 저마다 선보이는 캔버스와 종이 등에 그려진 평면 회화부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작품들이 한데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조화로운 현대미술의 폭넓은 대화를 엿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한, 미술전문 서점 아트나우가 참여하여 회화, 조각, 디자인, 공예, 사진, 건축 등 폭넓은 해외 전문 미술 서적을 통해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3층 컨벤션홀에는 토크라운지, F&B 라운지, 미디어 라운지, 어린이 미술 프로그램과 더불어 각종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다.
ZOOM-IN: Panorama 展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줌인)은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의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한 화랑미술제의 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총 5회 진행되었다. 매회 10인의 세미 파이널리스트를 선발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관람객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3인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이번 특별전에는 역대 선발 작가 중 강민기, 김종규, 손모아, 이상미, 이성재, 이빛나, 이혜성, 이혜진, 전영진, 정희승, 젠박, 최명원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일회성 행사 추진을 넘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온 화랑미술제의 지원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한 역량 있는 작가들의 신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
<2024 화랑미술제 ZOOM-IN 어워즈 대상 작가> 이성재,
어머니의 탄생, 2021, 330(h) x 240(w) x 80(d) cm (사진=한국화랑협회)
<2021 ZOOM-IN 어워즈 우수상 작가> 정희승
가는 비, 일렁이는 바람, 2023, 석기질 점토, 스테인, 세라믹펜슬, cone 6(1), 65 × 25 × 45 cm (사진=한국화랑협회)
<2024 ZOOM-IN 어워즈 우수상 포르쉐 특별상 작가> 최명원
Shamayim ; 함께 같은 곳 바라보기, 2021, 장지에 수묵, 97 × 162 cm
뉴미디어: Futuristic 展
테크놀로지와 예술을 접목한 현대미술의 미래를 미리 발견하고 예견해 볼 수 있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전시로 샘문, 이돈아, 이재형, 이현정 작가가 참여한다.
샘문, Brain Farm #. Blue mountain, 2022, Moving image, 38 sec (사진=한국화랑협회)
이돈아, Sublime , 2023, 80 ×100 cm (ed.12 pieces) lenticular (사진=한국화랑협회)
Suwon in My Mind 展
수원특례시를 주제로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개성을 담아 작업한 페인팅, 사진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강희갑, 김언지, 김지혜, 김현아, 노세환, 순리, 안준, 주도양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도양, Southeastern Corner Pavilion, 2024, 4 Layer gumprint,
Kodak PORTRA 160, Handmade pinhole camera, 37 × 55 cm (Frame size 54 × 74 cm) (사진=한국화랑협회)
김현아, 수원화성, 2024, fabric and mixed materials,
photographed, digitally printed, thread painted, machine quilted, 70 × 120 cm (사진=한국화랑협회)
조각 특별전: Joyful 展
다양한 마티에르와 주제를 다루는 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조각 특별전이다. 강신덕, 김대성, 박준상, 오동훈, 이송준, 이후창, 전강옥, 주후식, 최승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후식, 닥스훈트, 2024, Steel, resin, urethane, 72 × 230 × 95 cm (사진=한국화랑협회)
브릭 아티스트 진케이(Jin Kei) 특별전
어릴 적 누구나 한번은 접했을 장난감 레고 브릭을 활용하여 예술작품으로 재창조 해내는 진케이 작가(본명 김학진)의 특별 개인전으로, 2019년 청와대에서 전시되었던 백범 김구 작품을 포함한, 총 1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수십 개, 수십 만 개의 레고 브릭을 쌓아 만드는 한계가 없는 그의 창작물은 보는 이에게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며 경외심 마저 들게 한다. 작가의 고유한 개성과 심미성을 가득 담아 작품으로 재탄생한 브릭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진케이, 크로마버스트, 2024, ABS브릭, 디지털이미지, 150 × 68 cm (사진=한국화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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