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전
참여예술가와 과학자의 협업
본문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열리는 2023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예술가 민보라, 배규무, 이다희, 이승연, 임승균, 장한나, 주다은, 채종혁, 홍주희가 2년간 대덕연구개발특구 6개 기관의 박사와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결과보고전에는 소리측정기술, 합성생물학, 연대측정기술 등 현재 연구되고 있는 과학 주제를 예술가의 시각으로 풀어낸 평면, 설치, 영상 작품 등을 선보이는데 올해는 기존 6개의 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더불어 최근 누리호 발사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도 협력하였다.
민보라, 파도치는 세월 Time of the waves, Ferrofluid(자성유체), 네오디뮴 자석, 아두이노, 혼합재료, 220*173*7.6cm,2023
배규무, 또 뵙습니다 See you again, 펠트, 오일파스텔, 110x90cm, 2022
아티언스 대전은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인프라를 기반으로 참여예술가의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까지 약 100명(팀)이 참여하여 융복합 예술을 선보였다.
아티언스 대전만의 특징이자 장점은 참여예술가와 과학자의 협업이다. 아티언스 대전과 협력을 맺은 대덕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과학자와 2년간 협업주제에 관한 멘토링으로 예술가와 과학자가 영감을 주고 받아 융복합 예술을 만들어 나간다. 그리고 참여예술가의 실험예술을 위해 창작지원금, 비평워크숍을 지원하고 그 결과를 전시로 선보이게 된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