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ROMISED LAND : 새로운 유산’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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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에서 28일까지 경북 안동 예끼마을에서 ‘A PROMISED LAND : 새로운 유산’ 민화 전시가 운영된다
SDG마케팅코리아는 9월 3일 경북 안동 예끼마을의 세 갤러리(근민당, 예갤러리, 물빛갤러리)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A PROMISED LAND : 새로운 유산’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주식회사 퍼민이 주최·주관하고 SDG마케팅코리아, 안동시, 예끼마을이 후원하고 현대미술의 거장 이성근 화백과 현대 민화의 지평을 연 설촌 정하정 선생이 초대됐으며, 국내 작가 65명이 함께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이성근 화백의 신조 ‘내가 아름다우면 그림이 아름다운 것’과 설촌 선생의 가르침 ‘창작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를 필두로 △민화 △민화 가구 △한지 채색화 △실크화 △염색 패브릭 설치 등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전통 위에 미술의 현대성을 고민해온 각자의 흔적들을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서 태백산맥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오랫동안 지켜온 문화적 자부심을 자랑한다. 참여한 작가들은 ‘강’과 같은 문화 예술의 줄기는 고유성(originality)을 보유한 ‘땅’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상기하며, 오랜 세월 천착해온 자연과 인간의 생명력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민의 대표인 조은정 민화 작가는 “2020년 세계유산축전 경북 공식 후원사를 시작으로 오리진(origin)의 땅 안동을 사랑하게 된 인연이 이 전시를 기획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큐레이팅을 맡은 배민영 평론가는 전시 서문에서 병산서원과 월영교의 정신을 빗대며 “문화유산의 정신을 품을 수 없는 땅은 자본 논리의 사유지와 관광지로만 소비되지만, 그것을 품을 수 있는 땅은 병풍처럼 드리워진 산(屛山, 병산)과 밤하늘에 비치는 달(月映, 월영)을 올려다볼 수 있는 여유와 정신을 얻어갈 수 있는 기운을 선물한다”고 적었다.
SDG마케팅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우리시대 예술의 유산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고 한국의 예술가들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전시회는 안동 ‘2022 세계유산축전’과 같은 9월 3일에 열려 한국의 문화유산과 예술에 관심 있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접근성과 방문 동기에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9월 3일 오후 4시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18) 마당에서 권대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되며, 28일까지 전시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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