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5월 한 달 명작 전시와 무료 전문강연 개최
12인의 러시아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5월 한 달간 전문강연과 어린이 체험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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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갤러리 까르찌나(관장 김희은)와 공동주최로 5월 28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 아트랑에서 러시아 미술세계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명작_리얼리즘에서 모더니즘까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5월 한 달 내내 기획전과 연계해 풍성한 러시아 콘텐츠 강연이 열린다. 한국 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의 지역인문학센터인 ‘똘레랑스’와 갤러리 까르찌나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강연 프로그램은 12인의 러시아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함께 러시아의 문학, 음악, 영화, 역사, 연극, 미술, 발레 등을 주제로 5월 한 달 동안 12차례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명작_리얼리즘에서 모더니즘까지’ 기획전과 강연 프로그램은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를 이야기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러시아 로망스와 함께 러시아 그림 속에 숨어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산 역사인 러시아 피아니스트들에 대해 알아보고, 현대 발레의 거장 보리스 에이프만의 붉은 지젤에 대해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특히 강동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19세기 러시아 땅으로 이주한 우리 동포들, 그중에서도 러시아 문화 속 한인 디아스포라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 러시아 영화의 역사를 짚으며 그들의 언어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지난해 발발한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러시아를 바라보는 시각은 차갑다. 이 전쟁에 대해 속시원히 알아보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전문가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배경과 전망을 심도 깊게 강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작품을 보고 ‘달크로즈 위리드믹스’ 전문 리듬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 ‘러시아 그림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어린이 예술가’를 운영한다. 미술·음악 전문가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이 작품을 함께 감상한 뒤 느낀 점과 생각을 음악과 율동으로 표현하고 그림도 그리는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계 콘텐츠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러시아 현대미술을 체계적으로 돌아보면서 명품 강연을 통해 명작의 다양한 측면을 재해석하고 러시아 문화·예술사가 갖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강동문화재단은 차별화되는 다양한 전시와 연계 콘텐츠를 마련해 많은 관람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 https://www.gdfac.or.kr/web/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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