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개인전 《룰루랄라: LULULALA》 개최
창성동 실험실,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본문
정재원 작가의 개인전 ‘룰루랄라’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창성동 실험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적인 주제인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간 삶의 다채로운 감정과 경험을 캔버스 위에 펼쳐 보인다.
정재원, 초록얼굴_고양이,45x53cm,Acrylic_on_Canvas,2023. © 작가, 창성동 실험실
정재원, 아냐! 난 할 수 있어 (No! I can do it!)_54x73cm_Acrylic on Canvas_2024. © 작가, 창성동 실험실
정재원, 오리처럼(like a Duck)_41x53cm_Acrylic on Canvas_2024. © 작가, 창성동 실험실
정재원, 아롱다롱3(Various colors, different sizes)_80cmx116cm_Acrylic on Canvas_2023. © 작가, 창성동 실험실
정재원, 이무기입니다만(Only huge serpent, not Dragon)_45.5x53cm_Acrylic on Canvas_2024. © 작가, 창성동 실험실
작가는 “인간은 이야기와 함께 성장하고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며, “우리는 우리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읽고, 쓰고, 이야기를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이러한 작가의 철학은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단순히 감상하는 대상을 넘어 관람객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상상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홍익대학교 판화과에서 학사와 석사 졸업 후 프랑스 판테온 소르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한 정재원 작가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의 작품은 밝고 화려한 색채와 유쾌한 표현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동시에 깊이 있는 사유를 담고 있어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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