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 아트페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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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트앤컬쳐] 세계 최대 아트페어 '프리즈', 아시아 최초 한국서 개막.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제21회 한국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2022년 9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막했다. 아트 바젤과 함께 세계 양대 아트페어로 손꼽히는 프리즈의 한국 상륙은 국내 미술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프리즈 서울에는 국내 12개 갤러리를 포함해 전 세계 110여 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아니쉬 카푸어, 올라프 엘리아슨, 우르스 피셔 등 세계적인 현대 미술 작가들의 신작부터 피카소, 모란디, 샤갈 등 거장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마련되어 국내 미술계의 기대감을 높였다.
프리즈 서울은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아트서울과 공동 개최되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코엑스 전시장 1층과 3층으로 나뉘어 동시에 열린 두 행사는 서울을 세계적인 아트 마켓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었다.
프리즈 서울의 성공적인 개최는 서울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은 세계적인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 미술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