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클래식, 취업 연계형 근로장학생 2학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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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클래식이 취업 연계형 근로장학생을 2학기에 모집한다
대구·경북 문화예술 청년 창업 기업 프란츠클래식이 2022년 2학기에 근로장학생을 선발해 2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란츠클래식은 7월 말에서 8월 중순 사이에 영남대학교와 계명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근로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근로장학생은 9월 1일부터 근무, 수습 기간을 거쳐 채용할 계획이다.
선발 기준은 직전 학기 성적이 70점 이상, 3학년 이상 재학생이 대상이며, 자기소개서와 참가 신청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영남대학교의 경우 영남대학교 ‘어울림’ 홈페이지를 통해, 계명대학교의 경우 계명대학교 STORY+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 공지사항에 상세 모집 요강이 뜨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022학년도 2학기에 진행하는 근로장학생의 선발은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연계형 근로장학 제도’를 통해 이뤄지며, 프란츠클래식은 1학기에 선발된 근로장학생 1명을 정직원으로 채용한 바 있다.
취업 연계형 근로장학 제도란 근로장학생이 취직을 희망하는 기업에서 일정 기간 근무한 뒤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프란츠클래식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의 현장 실습 기관으로서 한국장학재단의 ‘국가근로장학금 취업 연계 중점 대학 근로 기관’으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양질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에 설립된 프란츠클래식은 2022년 다목적 공연장인 프란츠 홀을 개관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꾸준히 이바지하고 있다. 청년 연주가들을 위한 ‘영 아티스트 시리즈’를 기획하는 등 청년 예술가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 예술가와 대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을 채용해왔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예비청년예술가들과 대학생들이 예술 현장과 공연 생태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란츠클래식은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20년부터 대학교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란츠클래식은 공연 제작 및 기획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 공간 대여 사업인 프란츠 스튜디오와 프란츠 홀, 연주자의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한 프란츠그라피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보다 넓은 범주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조명 및 음향 기술을 비롯한 무대 연출 방법과 공연 기획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고,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포스터 제작과 관련된 디자인 업무 등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프란츠 스튜디오에서 악기 및 시설 관리, 문화예술 서비스 응대 및 홍보에 관한 업무를 배울 수 있다. 지금까지 작곡, 성악, 관현악 등 음악 대학 학부생뿐만 아니라 언론정보학과, 시각디자인과의 학부생이 프란츠클래식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음악 대학 학부생을 비롯해 행정학과와 경영학과 학부생이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장석찬 군은 “무대 음향과 관련된 실무를 접할 수 있어 진로를 경험하고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곽소영 프란츠클래식 대표는 “앞으로도 예비청년예술가들과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공연 기획과 공연장 관리 및 운영 등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도 힘쓰겠다”며 “지역 문화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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