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련 개인전 《overlapping image》 개최
갤러리초이. 6월 29일 (토)부터 7월 28일 (일)까지
본문
관음적 시선과 욕망이 교차하는 화폭을 만들어내는 이호련 작가의 개인전 ‘<overlapping image>’을 갤러리초이에서 6월 29일 토요일부터 7월 28일 일요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호련 작가의 신작 14여점을 선보인다.
이호련, overlapping image 240612, 80.3 x 100.0 cm, oil on canvas, 2024.(사진=갤러리초이)
이호련, overlapping image 240407, 100.0 x 80.3 cm, oil on canvas, 2024.(사진=갤러리초이)
이호련, overlapping image 240513, 97.0 x 130.3 cm, oil on canvas, 2024.(사진=갤러리초이)
이호련, overlapping image 240331, 193.9 x 130.3 cm, oil on canvas, 2024.(사진=갤러리초이)
이호련, overlapping image 240307, 97.0 x 130.3 cm, oil on canvas, 2024.(사진=갤러리초이)
이호련, overlapping image 240427, 162.2 x 130.3 cm, oil on canvas, 2024.(사진=갤러리초이)
‘overlapping image’ 시리즈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겹쳐 놓은 듯한 독특한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들로, 현대인의 복잡하고 모호한 욕망을 표현한다. 특히, 여성의 몸을 소재로 하여 관람자의 시선과 욕망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많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호련 작가는 사진과 회화를 동일한 시각 체계로 보는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는 사진 속 사실적인 이미지와 회화적 표현을 결합하여, 현실과 상상이 뒤섞인 듯한 이미지를 창조한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동시에 voyeurisim과 욕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섬세한 그만의 묘사는 모든이의 시선을 한순간에 붙잡아 둔다. 시각적 감각을 서서히 깨워낸 2차원에서 미학의 마법이 있는 3차원과 입체적 구성의 시공간이 확장되는 4차원까지, 보는이로 하여금 사각작품 안에서 멈추게 하기에는 충분한 요소였다.
고요함 속에서 유연함,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움, 그리고 낭만까지…
순간의 찰나에 우리의 감각기관을 사로잡는 작가 이호련은 풋풋한 여성들의 심미적 형상성을 찾아 관객과의 경계를 허물고 열린 자유로움으로 소통을 하고자 했는 것은 아닐까?
평소 조용한 이미지의 그는 자신의 사각틀안에서 만큼은 유유자적함을 추구했고, 화면의 주인인 작가는 엄격한 통제에 얽매이지 아니하는 미의 자유로움을 마음껏 표현하고 싶은 마에스트로 였다. 작품마다 미적 형상성을 목표로 구현된 에로티시즘 욕망, 자극하는 일련의 대상들은 시종일관 관객의 궁금증을 불러내며 첫번째 관객들의 시선몰입에 성공한다.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불러온 고찰된 미학을 외부의 현실로 연결하여 관객에게 여성의 미에 대한 관능적인 에로티시즘을 summery하고 성적 순수 본질을 강조하여 그 매력들을 도식화하였다. 이제 나는 작가 이호련의 미술을 감히 심리학적 개념미술이라고 칭하고 싶다.
예술가가 준비하여 세상밖으로 첫나들이 한 작품은 전시장에서 관람자와 마주해야 비로소 감상자와 소통이 시작되듯, 작가 이호련 작품의 더 큰 감상을 위해서 열린 마음으로 온전히 감상해 보는 묘미는 마법 같은 이호련 미술의 중독성에 도취되어진다.
우리 관객들에게 작가 이호련으로 인하여 제공된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미학적 경험을 반드시 해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이호련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석사 박사졸업하였으며 서울, 프랑스, 독일, 스페인, 런던등에서 초대개인전을 하였으며 다수의 기획 및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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