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숙 개인전 《Memory of paradise_낙원의 기억》 개최
갤러리 초이, 4월 27일~5월 28일까지
본문
미술 작품에 새로운 차원을 부여하는 추상표현주의 풍경을 대표하는 중견 추상화 작가 오형숙의 개인전 "Memory of Paradise_낙원의 기억"이 4월 27일~5월 28일까지 한달간 갤러리초이에서 개최된다. 오프닝은 4월 27일 토요일 오후4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형숙 작가의 신작 30여점을 선보인다.
Memory of paradise 72.7x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사진=갤러리초이)
Memory of paradise 72.7x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사진=갤러리초이)
Memory of paradise 72.7x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사진=갤러리초이)
Memory of paradise 116.8x91.0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사진=갤러리초이)
Memory of Paradise-23 162.2x130.3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사진=갤러리초이)
오형숙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융합을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작가의 작품은 사실적인 장면을 왜곡하고 해체하여 새로운 형태와 감각을 창조한다. 캔버스에 담긴 그녀의 작품은 시각적으로 독창적이며, 관객들에게 공간적 경험과 정서적 호소를 전달한다.
강렬한 색채와 힘찬 붓놀림으로 원초적 자연의 본성을 표현하며. 자유와 본능, 그리고 생명의 열정을 보여줬던 오형숙 작가의 <Memory of Paradise_낙원의 기억> 전시는 추상표현주의 풍경을 탐구하는 뛰어난 작품과 예술적 비전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형숙작가의 작품을 보면 언덕위에 서있는 큰 나무 한 그루 같다. 어떤것은 여리디 여린 꽃잎으로 보여지고, 또 어떤 것은 큰 나무의 그루터기처럼 편안해 보이고, 또 어떤것은 거침없이 뻗어가는 가지처럼 자유롭고 당당하다. 작품마다 담겨진 봄빛 맞이한 철쭉의 찐붉은 에너지는 탁해진 공기를 정화하듯 진지한 맹세가 있다. 그래서일까? 화답이라도 하듯, 진푸른 코발트 색채는 빛을 안았다는 인사로 손을 내밀어 발색한다.
미술평론가 유근오는 말한다. 대명제인 <Memory of Paradise>를 눈여겨 보자. 이 명제는 우리에게 어떤 파라다이스를 꿈꾸는가가 아니라 기억하는가 라고 묻고 있다. 기억은 경험의 잔흔이다. 그에게 있어 파라다이스는 이상향의 장소가 아닌 인식의 대상일 뿐이다. 오형숙 작가에게 파라다이스는 생동감 넘치는 야생의 자연이다. 그가 재현의 방식으로 추상표현을 선택하게 된 것은 바로 야생의 생동감을 가장 적절히 구현할 수 있는 방법론이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에게 그 곳은, 하나의 야생이며, 하나의 열정이며, 하나의 자유로운 영혼이기를 바라는 여백의 캔버스인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오형숙 작가만의 파라다이스 예술속에서 미(美)적인 것은 ‘살아있는 생명력 있는 것(I iving form)’이어야 함에 작가는 예술미와 생명성을 오버랩 하였다고 생각한다.
오형숙 작가는 22번의 초대개인전을 하였으며 100여회의 기획 및 단체전, 국내외 아트페어에 다수참가 하였다. 주요작품 소장처로는 안중근 기념관, 유나이티드제약회사,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안양시청, 두원그룹 두원빌딩(강남), 등 다수가 있다.
갤러리초이는 화~토 10~19시(토18시), 일 12~18시,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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