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그림손 기획전 <Made in Concept; Abstract>
이배, 이태량, 전광영, 채성필, 2023. 11. 16 (목) – 12. 4 (월)
본문
갤러리그림손은 11월 16일 (목) - 12월 4일 (월)까지 “갤러리 그림손 기획전 Made in Concept ; Abstract” 를 개최한다.
갤러리그림손 <Made in Concept ; Abstract> 기획전은 4명의 각각 자신만의 개념을 가지고 추상작업을 하는 작가들로 구성하였으며 이배, 전광영, 채성필, 이태량 4명의 작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에서 작가의 철학, 작가의 개념을 확실히 탐구하여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현대미술의 동향과 상황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배 붓질31 21x31cm 종이에 숯 2020
이태량 명제형식Propositional Form2 oil on canvas 162.2x132.3cm 2023
전광영 Aggreation 집합 21-MA031 60x54cm 닥종이에 혼합재료 2021
채성필 익명의 땅(230909) 150×150cm 캔버스에 천연안료 2023
꾸준히 국내외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배 작가는 숯을 통해 생성과 소멸, 순화에 대한 정의를 표현하고 있으며, 붓질은 한국 수묵화의 기본을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를 이야기 하고 있다.
전광영 작가는 한국 전통한지를 싸고 접으면서 모인 군집조형으로 거대한 입체를 만들거나 다양한 구조물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작가는 이러한 반복적인 행위가 모여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역사적 사건, 사회적 사건에 대한 흔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지 조각을 붙이는 행위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다.
채성필 작가는 흙을 이용하여 대지와 우주의 근본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인간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순환 구조와 자연 또한 우주의 한 부분으로 순환과정을 동양의 오행과 서양의 4원소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사계절을 의마하는 듯한 색의 변화와 조형성으로 신작을 선보인다.
이태량 작가는 꾸준히 존재와 사고, 명제형식 시리즈를 통해 그림이 갖는 형식은 과연 어디까지를 명제하는 가를 제시하고 있다. 비트겐슈타인의 비가시적인 영역을 작가만의 시각언어로 표현하며, ‘중요한 것은 그림밖에 있다’. 라는 개념을 기본으로 추상표현을 하고 있다.
이렇듯 4명의 작가는 각자만의 이상과 심미안을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는 작가만의 컨셉이 되어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생각을 공유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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