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드로잉전 순수, 《그 심연 (深淵) 개최 》 개최
아유 스페이스 내 갤러리(한옥). 9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문
장욱진 화백의 드로잉전 <순수, 그 심연 (深淵)> 이 9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아유 스페이스 내 갤러리(한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순수, 그 심연’이라는 주제로, 화백의 작품 속에 담긴 깊은 철학과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무제, 1983, 캔버스에 유화 물감, 23 x 32cm, 개인소장
새와 산 & 나무, 1978, 종이에 물감, 20 x 25cm, 개인소장
마을, 1982, 종이에 먹, 24 x 34cm. © 작가, 아유 스페이스
무제, 1978, 종이에 수채 물감, 36 x 26cm. © 작가, 아유 스페이스
무제, 1980, 종이에 수채 물감, 30 x 45cm. © 작가, 아유 스페이스
장욱진 화백의 작품들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우주의 진리와 생명의 고결함을 담은 화두(話頭)의 변형이다. 계절의 변화와 삶의 형태적 진화 속에서도 잃지 않는 순수함은 마치 진흙 속의 연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난다.
아유 스페이스의 철학은 자연의 변화를 그대로 드러내는 무위자연(無爲自然)에 기반한다. 이는 장욱진 화백의 작품 세계와 놀라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순수를 찾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장욱진 화백은 ‘자화상(1951)’을 통해 대자연 속에서 자신을 발견한 순간을 표현했다. 아유 스페이스의 길 또한 언덕과 숲을 지나며 자연과 하나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그림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삶의 본질을 묻는 시간을 제공한다. 색(色)이 곧 공(空)이고, 공(空)이 곧 색(色)이라는 불교적 관점에서 삶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
[전시] 박진흥 개인전 《광기 光記: 드리워지다 Archive of the Light: Cast》 개최
-
[전시] 10인전 《나만의 언어는 기계에 집어넣으면 무조건 빨간 불이 뜬다》 개최
-
[전시] 실라스 퐁(Silas Fong) 개인전 《SAD예술가직업훈련학교, 빵학과》 개최
-
[전시] 이민 개인전 《제주도 판타블로》 개최
-
[전시] 오윤석 개인전 《Tactile Thinking》 개최
-
[광고/마케팅] 오픈월, 빈 벽 활용 큐레이션 서비스로 글로벌 미술 유통시장 혁신 선도
-
[전시] 오스가 지로(Jiro Osuga) 한국 첫 개인전 《The World Goes By(세상은 흘러간다)》 개최
-
[전시] 전남이 서울로 찾아온다… 성수동에서 만나는 전남 미디어아트 쇼룸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