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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갤러리내일, 《하이하이전(HI HIGH EXHIBITION)》 개최

갤러리내일, 2026. 4.3. -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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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얼마나 깊이 바라보고 있을까. 장 뒤뷔페, 로버트 인디애나, 백남준,차우희,정재규을 작가를 거쳐 오늘의 작가들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 HI HIGH > 전시회가 2026년 4월3일부터 4월 22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1960년대를 기점으로 전개된 시각언어의 구조적 변환과 그 계보를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전후 현대미술의 맥락 속에서 이미지의 개념이 어떻게 확장되고 재정의되어 왔는지를, 주요 5인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통시적으로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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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인디애나, Numbers_68.7cm x 51.5 cm_Screenprint in colors_1968 @작가, 갤러리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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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뷔페, L'ENFLE-CHIQUE IV_59x37.2cm_Lithograph_1963_ed. 20 @작가, 갤러리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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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_피에트 몬드리안-백선 '뉴욕 시티 1'_80cm x 60 cm_사진, 절단,꼴라쥬_2023 @작가, 갤러리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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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JUNE PAIK, The Tiger Lives, oil on @작가, 갤러리내일
 

참여작가로는'장 뒤뷔페,로버트 인디애나, 백남준을 중심으로, 동시대 재불작가 정재규, 재독작가 차우희까지 연결한 이번 전시는 20세기 후반기 시각 언어의 변화를 조망하고자 한다.뒤뷔페가 제도 밖 감각인 ‘아르 브뤼’를 통해 이미지의 원초성을 복원했다면, 인디애나는 텍스트와 숫자를 통해 이미지를 기호로 환원했고, 백남준은 음악의 시간성과 전자기술을 결합하여 이미지를 ‘신호(signal)’의 차원으로 확장시켰다.정재규는 사진과 회화를 결합한 콜라주 작업을 통해 컷팅기법, 올 짜기(직조기법)기법으로 화면을 재구성하며 이미지의 구조를 해체하였고, 차우희는 건축의 구조를 시각적인 언어로 시인이 시를 쓰듯 화면을  구성하며 물성의 실험을 통해 동시대 시각 언어의 확장을 이어간다.

본 전시는 “이미지 → 기호 → 전자신호”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시각예술이 어떻게 시대의  동시대성과 매체를 반영하며 진화해왔는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그림은 더 이상 단순히 ‘보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문자처럼 읽히고, 신호처럼 흐르며, 우리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말을 건넨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거닐다 보면 익숙했던 이미지들이 낯설게 느껴지고, 무심코 지나쳤던 시각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관람객 각자가 시각적 경험의 구조를 성찰하고, 이미지의 의미가 생성되는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전시는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시각언어에 대한 사유의 장으로 확장될 것이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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