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실무자 대상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강사 교육 실시
호남지역 게임과몰입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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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실무자 대상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강사 교육 실시 (사진 : 게임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은 3월 28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체육 전문강사 양성 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아·청소년 마음 건강 클리닉과 호남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운영하는 국립나주병원 간호사, 심리상담사 등 실무자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게임과몰입 관련 상담, 교육, 진료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게임과몰입 경향을 보이는 청소년들이 음악, 체육, 미술 등 다양한 문화생활과 함께 건강한 게임문화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게임과몰입 관련 전문 상담 및 치유 사업 수행기관인 8개의 게임과몰입힐링센터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체육 프로그램은 △준비 운동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정리 운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동 능력과 인지 능력의 균형 있는 발전과 자기조절 능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날 교육에서는 게임과 체육의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방법을 제시한 교사용 매뉴얼과 워크북이 배포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성준 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있는 나주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게임과몰입의 예방, 치유와 관련해 국립나주병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국립나주병원 소아·청소년 마음건강 클리닉 정하란 과장(호남게임과몰입힐링센터 센터장)은 “국립나주병원은 올해 다양한 공존 질환이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게임과몰입 예방, 치유, 대안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체육 프로그램은 몸을 움직이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다양한 변화를 두게 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국립나주병원 담당 주무관은 체육이 게임과 무슨 관련이 있나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인지 능력과 게임, 신체에 대한 인과관계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면서 더불어 내 자신도 프로그램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강사 양성 교육을 활성화하고, 강사 활동기준을 마련해 지역 강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게임과몰입 관련 상담 및 문화예술(음악·체육) 프로그램 신청·문의는 게임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로 할 수 있다.
또한 재단에서는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문화 가족캠프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프로그램 △게임시간 선택제 등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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