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자인제노, 화랑미술제 2023 참여
문수만. 박현수. 박청용. 유의랑. 이나진.이상열 작가 작품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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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자인제노, 화랑미술제 2023 참여
문수만Cloud-871_117x91cm_Acrylic on canvas_2022
유의랑, 색동- 달과 항아리, 112 x 162 cm, Oil on canvas, 2022
박현수, Rhyme-B22, Oil on Canvas, 72.7x72.7cm, 2022
이상열, 도원019-4, Oil on canvas, 116.7X80.3cm, 2019
박청용J. prayer people, 2023, 캔버스에 먹, 아크릴 45.5×60.5cm
고마워! 나를 키운 꽃과 바람아, !91x116.8cm, mixed media, 2023
2023년 4월 13일(목)부터 4월 16일(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하는 화랑미술제 2023 (Korea Galleries Art Fair)에 갤러리 자인제노는 문수만. 박현수. 박청용. 유의랑. 이나진.이상열 작가의 작품을 출품한다.
문수만 작가는 쌀 이라는 소재로 수평 또는 동심을 모양으로 빼곡하게 채워나가 우주의 무한함을 연상시키는 형태를 보여준다. 멀리서 보면 단색으로 이루어진 화면이 보일 뿐이지만 한 걸음 두 걸음 가까이 갈수록 촘촘히 채워진 쌀알이 보이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 개개인에게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정서를 전달한다.
박청용 작가는 기도하는 사람들의 단순화된 형태로 작품을 표현한다. 염원(念願)의 마음, 마음의 소리를 '기도하는 사람들'로 담아내며, 작가 스스로의 내면 탐구와 삶 속, 유.무형의 모습들을 붓끝으로 새기며, 작가의 내면을 찾아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박현수 작가는 빛을 색으로 환원시켜 선행한 기억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팝과 추상의 복합적 형식을 취해 평면에 표현한다. 자유로운 드리핑의 반복과 극단적인 집중을 요하는 ‘디깅’ 즉 페인팅을 깍아내며 형체를 만드는 절제의 미를 한 화면에 대치시킴으로서 새로운 에너지를 화면 또는 공간 위에 생성시킨다.
유의랑 작가는 독창적인 화풍과 신선한 기법을 위해 종교적 신념에 가까운 공력을 들임으로써 탄생된 꼼꼼한 작업은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세련된 원색의 색채,심플하면서도 안정된 구도,밝고 편안한 내용적 요소,꼼꼼하고 세밀한 공력,필력의 속도감이 주는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나진 작가는 장식성 뒤에 숨겨진 위안의 장인 정신을 표현한다. 특유의 스퀴징 기법은 물감의 점도와 투명성은 동물이나 꽃 같은 흔한 소재의 그림에 독창성과 입체적인 느낌을 더한다. 두껍게 화면을 덮은 물감은 빛이 있을 때 그림자가 깊어지며 그 입체성이 더 강해지고, 물감 사이사이 숨어있는 유리가루나 펄 같은 재료는 그림의 장식적인 느낌을 만들어낸다.
이상열 작가의 그림은 그림은 복사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봄을 맞는 복사나무의 마음을 보여준다. 꽃으로 만개한 복사나무의 마음은 봄을 맞는 환희로 가득차 있다. 꽃을 보는 우리의 마음도 환희로 가득찬다. 그림에선 봄기운이 쏟아져 나온다. 그림은 신비로운 것이어서 화폭에 봄의 환희를 담아놓으면 한겨울에 그림 앞에 서도 완연한 봄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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