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린 아플 예정이다
아트인포
- - 행사기간 : 시작 : 2026-09-29 - 종료 : 2026-10-06 18:00
본문

장 소: 갤러리더씨
기 간: 2026.09.29.(화) ~ 2026.10.06.(화)
주 소: 서울 용산구 임정로 35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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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전시 주제
우린 아플 예정이다_다섯 번째, 감각의 모서리에 서다
『우린 아플 예정이다』展 은 서로의 작업을 지켜보며 생각을 나누는 비컷테이블의 다섯 번째 전시이다. 2018년 첫 전시 이후 참여 작가들은 작업에서든 개인사에서든 각자의 시간을 지나왔다. 시간이라는 상수는 누구에게나 같지만, 무엇과 어떻게 관계 맺고 어디에 위치하는가에 따라 그 양상과 효과는 달라진다. 그런 점에서 ‘비컷테이블’도 그 시간을 함께 통과하는 하나의 축이다. 직접적인 방식이 아니어도 일상을 공유하고 감정의 틈새를 보여주는 만남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 새로운 ‘감각의 모서리’에 서 있다. 두 면이 만나 생기는 모서리에 제3의 감각, 감상자도 더해지길 바라며 전시는 시작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시 제목이다. 왜 이런 난데없는 문장을 제목으로 붙였는지, 이들의 작업과 이 선언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궁금해진다. 우선 ‘우린 아플 예정이다’와 ‘우린 아프다’는 다르다. ‘아프다’는 정지된 상태이지만, ‘아플 예정이다’는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품고 있다. 흔히 우리는 과거를 출렁이는 기억으로, 현재를 덩어리진 상태로, 미래를 예정된 상상으로 놓는다. 그러므로 『우린 아플 예정이다』展은 아직 도래하지 않은 아픔을 현재에 앞당겨 감각해 보는 시간의 주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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