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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경 개인전 《동상이몽》 개최… 천년의 시간을 담은 옻칠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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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옻칠이 현대 미술의 중심에 섰다. 하랑갤러리는 오는 9월 28일까지 손수경 작가의 옻칠 작품을 선보이는 ‘동상이몽’ 전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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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경, <무제>, 2022. 옻칠, 65.0x91.0cm, 2022. © 작가, 하랑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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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경, <무제>, 2022. 옻칠, 55.0x91.0cm, 2022.© 작가, 하랑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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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경, <무제>, 2020. 옻칠, 65.0x91.0cm, 2020© 작가, 하랑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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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경, <무제>, 2023. 옻칠, 60.0x80.0cm, 2023© 작가, 하랑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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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경, <무제>, 2023. 옻칠, 27.0x35.0cm, 2023. © 작가, 하랑갤러리

 

옻칠은 친환경적이면서도 영구적인 소재로, 깊이 있고 품위 있는 색조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는 옻칠의 회화적인 가능성을 탐구하고, 동시에 옻칠화의 세계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다.


손 작가의 작품은 동양적 미의식이 깃든 단순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달항아리와 그릇 등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소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보는 이의 마음을 평온하게 감싸 안는다. 특히, 난각으로 표현된 그릇과 달항아리, 그리고 삼베실, 한지, 목화솜 등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질감은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오는 10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제26회 취리히국제아트페어’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는 옻칠이라는 전통 소재가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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