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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한국 화단의 대표 작가들, Watercolor Painter Group “mull” 개최

참여작가 : 김란, 김재학, 김종원, 박동국, 박상삼, 박진우, 성애리, 심우채, 정시영, 정우범, 조현애, 한태희, 허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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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끝, 태양 볕이 내리쬐는 8월에 청담 보자르갤러리에서는 오는 83~ 829일까지 그룹 mull 전이 열린다. 2005년부터 전국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화단의 대표 작가들로 구성되어 활동하는 13명의 작가와 함께 전시가 펼쳐진다. 한국 수채화의 대가 정우범 작가를 비롯하여 유화, 아크릴, 콜라쥬 등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는 작가들이 청담동 보자르갤러리에서 각자의 감각과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김란, 김재학, 김종원, 박동국, 박상삼, 박진우, 성애리, 심우채, 정시영, 정우범, 조현애, 한태희, 허필석으로 청담 보자르 갤러리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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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란, 곧 흐트러질거야, 53 x 45.5 cm, Acrylic on canvas , 2024.(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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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Sound-Jing (instrument), 140x140cm,혼합재료, 2019.(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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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울림,  oil on canvas,  91x72.7cm, 2024.(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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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국,  자작,하얀영혼의 실루엣, 60.5×115.5㎝.  Arches-Watercolor,  2023.(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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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삼,  굿모닝, 켄버스 위 아크릴&현장, 91 x 91cm, 2023.(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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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Think memory, 116.8x130.3cm. Mixed media, 2024.(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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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리,  The bless of god 45.5x45.5cm Acrylic on canvas,arche 2022.(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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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채,라오스인상2402, 57x77cm, watercolor on paper, 2024.(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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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영,  No end forest 2303 ,  91x91cm ,  Mixed media on arches ,  2023.(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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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범, Fantasia, 53x33cm, Aqua, Arches on canvas, 2022.(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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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애Unknown time 2024-02,Acrylic on canvas,72.7x53cm,2024.(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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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희 作(Only oneⅡ, 90.9x60.6cm, Mixed materials, 2023.(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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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필석, Over there, 116.8x91.1, oil on canvas, 2024.(사진=청담 보자르갤러리)   

 

김란 작가는 제주도에서 거주를 하면서 흐트러지는 모든 것을 바로잡고 정돈하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재학 작가는 하이퍼리얼리즘 작가로 꽹과리를 소재로 전통적인 아카데미즘 회화를 가져왔다. 그의 작품은 묘사의 기술적 과시보다는 대상의 생기와 활력이 돋보인다.

 

김종원 작가는 다양한 소재를 통해 구상과 추상의 공존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특화된 내면의 메시지를 형상화한다.

 

박동국 작가는 자작나무를 비롯해 소나무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固守(고수)’ 시리즈를 통해 자연과 자줏빛 풍경으로 바라본 싱그러운 색채를 선보인다.

 

박상삼 작가는 우주 자연, 희로애락, 삼라만상, 태양의 의미 등을 미술 재료들과 콜라쥬 기법으로 자연의 가치를 표현한다. 작가에게 하늘의 점 하나인 태양은 마침표(.)를 의미하며, 윤회, 사계, 끝과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박진우 작가는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꽃을 담은 항아리를 추상적이고 조형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항아리 속에는 인물과 정물, 비정형적인 조형물을 왜곡하고 변형되어 풍부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성애리 작가는 잉어와 꽃잎의 흐름을 작품 속에 연출한다. 작가만의 우아한 핑크 색조로 기품이 있으면서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한다.

 

심우채 작가는 사물 그대로의 아름다운 가치를 연구한다. 사물들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본질을 자세하게 간소화하여 여백의 미로 일상의 여운을 가지게 만든다.

 

정시영 작가는 10년 넘게 자작나무 껍질에 자작나무 숲을 그리며 신성한 민족적 정체성을 표현한다. 2016년 이후로는 채색 후 한지를 사용하여 겹겹이 배접함으로써 자작나무 숲을 표현하였는데, 영혼의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정우범 작가는 높은 밀도와 중량감 있는 수채화 작업으로 반추상적 작품을 담아내는 한국수채화의 대가이다. 수채화와 먹으로 야생화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여백의 미와 한국의 오방색을 표현하며, 특별한 형태와 색감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다.

 

조현애 작가는 공간과 시간을 구성하여 이차원 평면 위에 시각적 은유를 만들어내고 은유 속에 담긴 연상을 공간적, 시각적 언어로 시간을 표현한다. 초현실적 공간을 극대화하고 시간의 흐름을 구성한다.

 

한태희 작가는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멸종 위기 동물인 호랑이와 표범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허필석 작가는 버스라는 작가만의 매개체를 바탕으로 지평선이나 수평선을 넘어 여행하고 싶은 상상 속의 풍경을 담아낸다.

 

청담 보자르갤러리 허성미 대표와 ‘mull’ 추진 위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명맥을 이어온 수채화부터 유화에 이르기까지 좋은 작가들이 있다는 자부심으로 성장하는 예술인들과 관람인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전할 있는 기획 전시로 거듭날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mull’ 전의 오프닝은 24 8 3 토요일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24 8 29일까지 관람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무더운 여름날, 쉬어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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