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신 개인전 《김윤신 - 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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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 작가의 개인전 '김윤신 - 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가 6월 25일부터 이응노미술관에서 9월 22일까지 열린다.
김윤신 작가는 1964년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 조각과에 입학하면서 이응노 작가와 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파리와 아르헨티나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그는 한국 현대 조각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작가로 평가 받는다.
김윤신 개인전 포스터
이번 전시에는 김윤신 작가의 파리 유학 시절 작품부터 아르헨티나에서의 활동을 보여주는 조각, 회화, 아카이브 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이 중 30여 점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이다.
전시는 김윤신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리 유학 초기 작품과 아르헨티나에서의 작품들을 통해 그의 예술성 변화와 성숙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이응노 작가와의 교류와 두 작가의 예술적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