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아직 우리나라의 정서와 맞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배우님들의 연기를 최고입니다. 배경도 외국이긴하나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로미와 줄리의 미래가 행복하기를 바라고 또 바랐어요 모든 배우들 연기가 너무 현실적이고 좋아서 더 슬펐어요 언젠가 꼭 다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정휘 배우보려고 예매한거긴 한데 이 나이에 볼만한 극은 아니었던걸로... 내용을 완전 모르고 본건데 제목처럼 비극적인 사랑과 결말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난해했네요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던 극인데 보면 볼수록 사회에 꼭 필요한 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여러번 봐도 생각할 거리가 계속 생겨요

너무 답답하지만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홍나현 배우 짱입니다 로미와 줄리가 다시 만나 잘 살았을까요 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또 보고싶네요 너무 잘 봤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들은 가족이었다고.....

호불호 많이 갈린 공연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아주작지만 동시에 커다란 로미오앤줄리 안내멘트 감동 로미와 줄리 니암 바브 콜과 캐스 그리고 우리는 순환하는 별처럼 눈부시게 반짝일겁니다 모든 것이 어디서 왔는지 왜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지 영영 알아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미 시작된 삶의 은하계 한 가운데에서 여러분을 지탱해 줄 블랙홀을 꼭 찾아내시기를 바랍니다 볼 순 없어도 거기 있다는 건 분명 알고 있으니까요 그동안 로미오앤줄리를 강력한 사랑의 힘으로 결합시켜주신 관객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초반에 세상 뚝딱뚝딱하더니만 귀욤뽀짝하고 상큼새콤달콤 몽글몽글 사랑스럽고 순수하고 성숙하고 화 냈다가도 달래주고 안타깝고 대견하고 대단하고 쌓아온 시간 만큼이나 여러가지 형태와 온도와 깊이와 질감의 복잡한 감정이 이게ㅠ 마음이 너무 일렁일렁 육아는 만랩 인생2회차 같다가도 여리게 보이기도 하고 단단해 보이기도 했던 새로운 휘로미였고 씩씩해 보여도 세상은 아직 모르는 소녀같았던 우연줄리였다 행복의 순간들이 너무 짧게 지나가 버려서 더 아쉬웠다 너무 어여뻐서 그대로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많이 들었다 게다가 이 사람들 톤온톤도 똑 맞고 동작까지 맞아들어가는데 주머니에 손 넣고 팔짱끼고 다리 접고 펴고 앉고 다가갔다 멀어지고 모든 순간 유니즌이었다 볼 때마다 감탄이!! 승질머리 총량의 법칙도 찢었다 한 쪽에서 볼륨 올리면 같이 올렸다가 콘트라스트 적절하게 줘서 증폭시키고 거기서 더 과해지면 반대로 삭이면서 차분해지고 사그라드는 미친 밸런스 그냥 그 사람들 같았다 웨일스에서 로미 줄리 바브 캐스 콜 니암이 데려온 것 같았다

섬세하고 다정하고 차분한 정휘로미랑 사랑 듬뿍 받아 당당하고 똑똑한 우연줄리 둘이 감성 온도 맞춰가는 거 너무 좋다 진짜 그리고 용감하고 용감하고 용감한 그리고 아주 씩씩한 할 말은 다 하는 다섯명이었다 끓어올랐다가도 차분해 지는 건 어떻게 하는 건가요?? 우와우 멋있어!! 뭐가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 모호한 로미오앤줄리였다 그저 각자의 선택만이 존재할 뿐 그리고 선택했으면 지켜야 한다는 것도ㅠ